알토랑같은 시간과 머니 까지 내어 준 울 빽공주(막내) 덕분에...
티켓 챙겨 현해탄을 건너었지....
하우스텐보스의 골목골목 거리거리를 누비든 흔적...
조용한 전원 풍경이야 어디라 다르랴
올망졸망 처마를 맞닿은 기와지붕들이
내나라 고향 산하와 닮아있구나
사람이 사는 곳이면 마음이 바라는 것이
또한 같음이라
소박한 믿음이 빛으로 스며있는 듯 하고
생전의 내어머니의
자식위한 간절한 기원이 배여있던
지금은 사라진
친정동네의 서낭신이 생각난다
일본의 시내 버스란다
운전석이 오른쪽이란 게 참 신기하고
운전석이 낮은 것 또한 신기했다
우리 나라에는 사라진지 오래인 전철버스가
노면의 레일위를 달리는 풍경이 이채롭다
큰차를 선호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곳곳마다 제몫을 하고있는 경차들의
바지런하고 앙증맞은 모습이
일본인들의 현실적이고 실리적인 근성의 한 단면이 느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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