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루와 아랑각의 전설로만 유명한줄 알았더니 웬걸 밀양에는 위양못이라는 넘도 아름다운 저수지가 있더라.
울산과는 크게 먼 거리도 아닌데 왜 여태 몰랐을까? 여름날의 따가운 햇살 아래로 베롱꽃이 붉은 정염으로
찾는 이들을 유혹하는 정말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에 떼묻지 않은 소박함이 느껴지는 은은한 위양지의 깊은 매력에
나는 푹 빠져버렸다. 역사가 깊은 인공 저수지로 더우기 봄철에는 하얗게 이팝나무가 꽃잎을 바람에 날리는 장관을
이룬다니 돌아오는 봄철에 꼭 다시 찾을 테다.
위양지의 봄날 풍경 사진
2012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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