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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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나도 한번 만들어봐? (요리·펌)

오징어 야채전

가을비 우산 2014. 2. 27. 08:33

 

 

흔히먹는 오징어 그흔한 오징어 볶음말고

숭덩숭덩 썰어넣은 먹음직한  오징어 부침개 말고 한입에 먹기좋은 색다르게 예쁜전 한번 부쳐볼까요?

 

 

저는 이렇게 야채 가지런하게 썰어 부침가루와 계란에 버무려 후다닥 부치는 전 요리를 즐겨 하는 편이랍니다.

산행 도시락으로 싸가기에도 좋구요~ 물론 맛도 좋습니다^^

 

 

후다닥 부쳐서 따끈할때 먹으면야 말할 나위 없지만~~

식어도 맛있는 채썬 오징어가 뜸뿍 들어간 맛있는 오징어 전 입니다.

 

 

오징어는 가늘게 채 썰어 주세요~~

사실 이건 오징어회 좋아하는 남편이 지인들과 회먹으러 갔다가 뒤늦게 추가로 시켜놓고  못먹고  싸가지고 온 오징어회 입니다 ㅎㅎ

 

마누라가 궁상이라고 타박주지 않고

잘했다고 칭찬해주니 안싸올리 없구요~~~ 마누라 음식솜씨를 아는터이니 두고 올리도 없지요^^

체면이 밥 먹여주나... ㅎ

 

 

채썬 오징어는 끓는물에 데쳐 주세요

 

야채전을 부칠때 오징어는 안익는 수가 있으니 미리 데쳐 주시면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겉만 노릇노릇 먹음직스럽게 익으면 바로 먹을수 있답니다.

 

가늘게 채썬 오징어 데쳐 주시면  꼬불꼬불 참 예쁘고 앙징스런 모양이 나오는데요

이대로 맛있는 양념장 넣고 살짝 볶아주셔도 아주 맛있는 이색 오징어 볶음요리가 나옵니다^^

다음에 만들어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야채는 특별히 신경쓰지 않고 집에있는 재료 있는대로 활용하시면 됩니다.

그냥 파와 고추만 넣어주셔도 되구요~~

 

 

부추, 깻잎, 대파, 당근, 청, 홍고추, 채썬 마늘을 준비했구요  양파는 생략~~ 흰색양파는 넣으나 마나 ㅎㅎ

 

 

볼에 재료를 모두 담고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⅔컵과 계란3개 소금 1½작은술 넣어 버무려 주세요

너무 질척하지 않은 상태로 버무려야 떠서 부치기 좋답니다,

 

 

수저로 얌전하게 떠넣어 부치거나 바쁘면 손으로 대강 집어서 부쳐주셔도 맛에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계란옷은 한눈파는사이 금방 타버리는수 있으니 집중해서~~

중약불에 노릇노릇 해지면 바로 뒤집어 주세요.

 

 

오징어야채전 완성입니다

.

사실 전 부치기 만큼 쉬운 요리도 없습니다.

밥상이 부실하다 싶을때 있는재료(감자 또는 호박등등각종야채) 썰어서 밀가루 넣고 계란에 버무려 부쳐 주기만 하면

왠지 정성 가득한 전요리를 한듯..  밥상을 받는가족들도 대접받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왜 반찬없을때 후딱 계란후라이 해주면 성의없어 보이잖아요 ㅎㅎ

 

 

얇게 채썬 오징어의 쫀득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오징어 야채전 입니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그만인 오징어 야채전  드셔보실래요?

한개 먹고 두개~~세개....자꾸 손이가는 오징어 야채전 입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green1272/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