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미세먼지가 우리나라를 습격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2/27일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수도권 나쁨(일평균 121~200 ㎍/㎥), 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 제주권은 보통(일평균 31~80 ㎍/㎥)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0~30, 보통 31~80, 약간나쁨 81~120, 나쁨 121~200, 매우나쁨 201이상입니다.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는 해를 가려서 햇빛도 막을 뿐만 아니라, 호흡기 질환, 심렬관 질환, 피부 질환 등의 큰 원인이 되어 우리나라 국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봄철마다 찾아오는 황사보다도 더 위험하다는 미세먼지. 미세먼지 속에서 우리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 미세먼지 호흡기질환에 좋은 그린푸드 음식으로 건강지키는 법을 알아볼까 합니다.
미세먼지란 무엇일까?
작년 12월부터 중국에서 날라오는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록 굉장히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입니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 지름 10μm 이하인 미세먼지, 지름 2.5μm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나뉩니다. 10μm이하인 미세먼지부터는 사람의 폐포까지 깊이 침투하여 각종 호흡기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우리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인체에 아주 해로운 물질입니다. 미세먼지는 석탄연료를 사용할 때 발생하며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 이온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같은 인체에 유해한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알루미늄, 구리, 카드뮴, 납과 같은 중금속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건강에 위협적입니다.
미세먼지는 왜 위험할까?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아 들이마셨을 경우, 기도에서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여 폐포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의 납,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은 인체에서 배출되지 않고 쌓이게 되어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액과 폐의 염증반응, 심장질환과 호흡기 질환 발생 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이것이 황사보다 미세먼지가 더 위험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한, 눈병, 알레르기 질환 등을 악화시키고 피부에도 쉽게 달라붙어서 피부 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미세먼지 vs 황사 vs 스모그
이제 겨울에는 미세먼지, 봄에는 황사로 인해 우리 건강을 계속 위협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키 미세먼지가 황사보다 위험하다고 하는데 둘다 먼지인데 그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황사는 중국의 넓디 넓은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입니다. 황사는 그 자체에 위험물질을 많이 갖고 있지 않습니다. 중국의 공장지대에서 형성되어 각종 위험물질을 내포하여 우리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칩니다. 스모그는 대기오염 물질로 대기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인데 중국발 미세먼지는 스모그를 타고 우리나로 유입되어 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미세먼지 농도 체크
아침에 일어나서 밖을 쳐다만 봐도 미세먼지가 온지 안온지 요즘 실감하시죠? 미세먼지가 있으면 사방이 뿌옇게 됩니다. 이럴 때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해보세요. 미세먼지가 심각해짐에 따라 우리나라도 미세먼지 농도를 날씨 예보처럼 알려주기로 하여 요즘 일기예보를 보시면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나 되는지 아실 겁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81를 넘는 약간나쁨이면 노약자와 어린이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합니다. 내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미세먼지 농도가 짙은 날에는 아예 야외활동을 안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좋은 그린푸드 음식
한 번 몸으로 들어온 미세먼지는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을 많이 마셔주면 기관지 점막이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어 호흡기를 보호할 수 도 있고, 체내에 있는 유해물질도 배출이 빨리 됩니다. 섬유질이 많은 잡곡, 채소, 과일 등을 섭취하여 유해물질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 호흡기질환에 좋은 그린푸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은 몸에 좋은 건강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히, 녹색음식인 그린푸드는 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과 면역기능, 변비해소 등에 탁월한 그린 푸드를 만나보도록 해요.
브로콜리
알레르기성비염, 천식, 만성폐쇄성질환 덩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페인 성분이 있는데 이는 사람의 기도에서 황산화효소를 증가시켜 오염된 대기, 꽃가루, 배기가스, 담배연기 등에 포함된 프리래디칼의 공격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의 탄닌이라는 성분은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은 몸 안에 있는 납, 수은, 카드뮴, 구리, 크롬과 같은 중금속과 결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녹차에는 카페인 성분도 들어있는데 이뇨작용을 통해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능도 갖고 있습니다.
매실
매실에는 항균 성분이 있어 식중동이나 물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일본인들은 주먹밥이나 도시락, 생선회를 먹을 때에도 매실 장아찌를 함께 먹는다고 합니다. 매실의 피루브산과 피크르산은 독성물질을 제거하고 간을 보호해준다고 해요.
시금치
시금치는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시금치의 비타민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부와 점막을 만들어 유지시킵니다. 비타민C는 몸 안의 독성물질을 없애거나 완화시켜 면역기능을 올려주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면서 완연한 봄이 다가오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제대로 바깥 활동을 못하니 안타까운데요. 어서 빨리 봄나들이를 떠나는 날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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