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시작하면서 처음 맞는 가장 밝다는 보름달 정월 대보름, 사람들의 마음 속엔 참 상징적인 의미로 각인된다.
오곡밥에 아홉가지의 나물을 만들어 먹고 부럼을 깨어 먹고...... 어쩌면 옛날 농경사회에선 한 해의 풍년과
가정의 행복과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순수하고 소박하면서도 절실한 축제같은 의식이었을 게다.
세월이 지날수록 우리 민족 고유의 향토색 짙은 놀이 문화나 명절의 의미가 젊은 층에서 서양식 놀이문화로
바뀌면서 옛것이 조금씩 잊혀저가는 느낌이 들어 늙은이의 노파심인진 몰라도 문득문득 참 많은 아쉬움이 느껴진다.
정월 대보름날 울산 동구 방어진 일산 해변가에서 치뤄진 달집 태우기 행사, 타오르는 달집의 불길 속에 삼재팔난,
액살 소멸은 물론 무술년 한 해의 국태민안과 불길처럼 치솟는 희망과 국민 모두의 행복지수 상승을 발원해본다.
"부지른한 울 옆지기가 촬영해 보내준 영상."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철새는 날아가고~~ (0) | 2018.03.23 |
---|---|
생일... (0) | 2018.03.11 |
봄 향기 폴폴~~ (0) | 2018.02.25 |
사는 재미 별거 있나~~ (0) | 2018.02.01 |
울산대공원 빛축제 (0) | 2018.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