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 2012. 5. 31. 23:38

경복궁...

서울에 입성하니 정말 내가 살고있는 도시는 앙증맞은 작은 도시구나 라고 느껴지더라

그래도 명색은 나도 광역시민인데도 말이다. 각설하고

경복궁 우와 진짜 대단하더라. 대충 한두시간 둘러보고는 세심히게 그 웅장하고 섬세한 고궁의 매력과

건축물의 예술성을 감히 느꼈다고 말을 해서는 안 되겠더라.

그저 울산 촌놈 서울 와서 그냥 입찢어지게 놀라고 또 놀라고 감탄하고 또 감탄하고 정말 어이가 없다.

한마디로 정신이 없었다. 일행을 놓칠 새라 좇기듯 바둥거리며 그나마 이정도의 경복궁 찾은 흔적을 증빙자료로 챙긴 셈이다.

참 우리나라 손재간 있는 예술인의 나라여...ㅎㅎㅎ 그 뒈지게 자랑스럽네

 

 

 

 

 

 

 

 

 

 

 

 

 

 

 

 

 

 

 

 

 

 

 

 

 

 

 

 

 

 

 

 

 

 

 

 

 

 

 

 

 

 

 

 

 

 

 

 

 

 

 

 

 

 

 

 

 

 

 

 

 

경복궁 담너머에 보이는 저 건물은 무슨 건물인고... 박물관이나?

 

 

저 숲 사이로 보이는 파란 집이 청와대...

 

 

시청앞 광장인가 석가탄신일에 맞추어서

탑이 하나 세워져 있더라.

 

2012/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