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케치

밀양 위양지 못

가을비 우산 2012. 10. 9. 12:50

영남루와 아랑각의 전설로만 유명한줄 알았더니 웬걸 밀양에는 위양못이라는  넘도 아름다운 저수지가 있더라.

울산과는 크게 먼 거리도 아닌데 왜 여태 몰랐을까? 여름날의 따가운 햇살 아래로 베롱꽃이 붉은 정염으로

찾는 이들을 유혹하는 정말  아직은 사람들의 발길에 떼묻지 않은 소박함이 느껴지는  은은한  위양지의 깊은 매력에

나는 푹 빠져버렸다. 역사가 깊은 인공 저수지로 더우기 봄철에는 하얗게 이팝나무가 꽃잎을 바람에 날리는 장관을

이룬다니 돌아오는 봄철에 꼭 다시 찾을 테다. 

 

 

 

위양지의 봄날 풍경 사진

 

 

 

 

 

 

 

 

 

 

 

 

 

 

 

 

 

 

 

 

 

 

 

 

 

 

 

 

2012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