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작· 수필&산문&시... 추억 봄날에 지다. 가을비 우산 2013. 3. 18. 22:54 <추억 봄날에 지다./김귀수 어느날 문득 가슴에 가득 찬 그대 향한 안타까운 설레임 그것은 사랑의 시작이었다 그렇게 마음 하나를 뺏기우고 외로움에 새파랗게 경기를 하며 홍매화의 붉은 정염으로 울어 새던 서럽게 긴긴 봄날에 그대가 어이 알거나 명치끝에 고독의 바늘을 꽂고 밤마다 그리움을 물레 잦아 비단실 뽑아 심장이 굳을 만큼 그대 향한 연심을 수 놓았음을... 아! 돌아보니 흘러가니 인생도 계절같아라 인생의 봄날은 아름다움의 모든 것이었다 사랑과 이별 그리움과 외로움 그대 사랑한 아픔까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