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그달을 따서 찻잔에 담고 가을비 우산 2013. 10. 20. 01:00 차의 향기를 노래하며자그마한 찻잔에차가 담기니 팔만사천 번뇌가 거품처럼 사라지네구름 같은 인생은 꿈결 같은데차를 마시니 꿈속의꿈이 확연히 분별되는 구나.도법자연 경지에선물과 불이 빛과 그림자가 하나인데무엇이 道고 무엇이 法인가.道도 없고 法도 없네.차거품 꽃은 도법자연의 향기그대로인데 생과 사는찻잔속 조각달에 걸려 있구나 명상음악ㅡ그 달을 따서 찻잔에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