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이야기,(세월 변천사)
그때 그시절
가을비 우산
2013. 12. 5. 16:24
성호교 어린이들이 주로 애용한 문방구는 학교만큼이나 유명했던 학교앞 성호당과 우리문방구
미술시간에 꼭 가져가야 했던 크레파스와 미술도구들을 아침에 잊어 버리고
챙겨오지 못할때도 많았고 애들은 초록색 책상에서연필 따먹기놀이와
연필촉부러뜨리기,지우개 따먹기놀이도 많이했었지.
등교때와 방과후에 등장했던 학교앞의 잡상인 : 번데기장수,버들붕어장수,
병아리장수,소년동아일보장수,생강엿장수,솜사탕장수,
음악시간에 그 무거웠던 무게로 인하여 당번이나 분단별로 교실로 들어날랐던 그 시절 강당의 풍금
60~70년대 혼분식 장려운동으로 흰쌀밥만 싸오던 애들은 교육감의 점심시간
시찰에 선생님의 지시에 황급히 도시락 뚜껑을 닫았던적도 있었지.
반찬통에 고무밴드가 잘 벗겨져 가방에 김치국물이 흘러내려 애들 교과서와
공책에 배여버리기도 했던 선학 알미늄의 양은 도시락.
그때 그시절 그 추억속의 국민학교 시절에 학교종이 땡땡땡 이야기 모음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기다리신다~♪♬
지난 2006년 2월 101세의 나이로 미국에서 작고한
故김메리 여사가 1945년 광복 직후 작사·작곡한 동요다.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동요(노래) 제목 : 학교종, (故) 김메리 작사 작곡 - 악보
누구나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제일 먼저 배우는 노래였다.
노래말에 나오는 학교 종은 銅(동)으로 만든 작은 종을 손으로 쳐서 울린다.
요즘은 학교 종 대신 차임벨 소리나 짧은 음악이 수업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