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 2014. 10. 26. 07:30

1."난 양반김이야!!"

전국에서 한 가닥씩 하는 유명한 김밥들이 모여서
100M 달리기 시합을 했다.
출발신호가 울리고 각 김밥들이 가문의 영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달렸다.

그런데 어떤 김밥이 달리다가 옆구리가 터져버렸다.
하지만 밥, 단무지, 시금치, 계란, 맛살, 햄, 참깨는 시합을
포기하지 않고 달렸다.
한참을 달리다가 단무지가 뒤돌아 보니 김이 달리지 않고
바닥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었다.
단무지가 다급한 목소리로
"김아!! 빨리 뛰어!!"
김이 말했다.

"안돼~! 난 양반김이야!!" ㅎㅎㅎ



2. 말하는 저울

어느 교실에 신체 검사를 하는데
학생이 올라가면 말하는 저울은 계속 체중을 말한다.
45kg, 50kg,48kg, 40kg...등등 쭉 말하다가
그 반에서 가장 뚱뚱한 학생이 올라가니
저울이 하는 말.........

"한 사람씩 올라와" ㅎㅎ







4. 토끼와 곰의 소원

아주 먼~옛날에 숲 속에 소원을 들어주는 신령이 살고 있었다.
신령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토끼와 곰이 찾아갔다.
신령: 그래~너희들의 소원은 무엇이냐? 딱 3가지만 말해보아라!
우선 첫 번째 소원이 무엇이냐?
곰: 이 마을의 모든 곰들을 암컷으로 만들어 주세요!
토끼: 성능이 좋은 오토바이 한대만 주세요.
신령: 오냐 들어주마!!!그럼 두 번째 소원은 무엇이냐?
곰: 이 숲의 모든 곰들을 암컷으로 만들어 주세요!
토끼: 단단한 헬멧 하나만 주세요.
신령: 그것도 들어주지! 자! 그럼 마지막 세 번째 소원은 무엇이냐?
곰: 이 세상의 모든 곰들을 암컷으로 만들어 주세요! 그러자
토끼가 오토바이를 땡기며 헬멧을 쓰고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
.
.
.
.
토끼: 저 ㅅ ㅣ ㅋ ㅣ,호모로 만들어 주세요



5, "치지마, 설탕떨어져"

어느날, 김밥과 도넛츠가 달리기 시합을 했다.
그런데 충격...충격.... 김밥이 이겼다.
그래서 도넛츠는 절망에 빠졌다.
그런 도넛츠를 위로하기 위해서
김밥이 도넛츠의 어깨를 툭툭 치며 말했다.
"너무 실망하지마,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그러자 도넛츠가 말했다.

"치지마, 설탕떨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