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명상 음악

무상의 세계

가을비 우산 2013. 5. 23. 21:21

사진

 

올 때 한 물건도 없이 왔고
갈 때 또한 빈손으로 간다

 


자기 재물에도 연연할 게 없거늘

남의 재물에 어찌 마음 두랴

 


만반으로 갖춘 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업만이 이 몸을 좇을 것이라

 


사흘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요
백 년 탐낸 재물은 하루아침에 티끌이라

 

 

 

 

  自警文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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