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도서관 (지식 충전...

경상도 사투리

가을비 우산 2010. 7. 15. 22:01

경상도 사투리(1)

호칭 및 인칭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할아버지

할부지, 할배

할머니

할무이, 할마시, 할매

아버지

아부지

어머니(시어머니)

어무이, 어매(시어마이), 오매

형아

히야, 시야, 성아

누나

누부, 누야

첩사이

아범

아바이

애들을 낮추어 부를때

종내기, 아아들

아주머니

아지매, 아주무이

이놈아

임마

 

 

저놈아

절마

아이들

아들

(이,그,저) 아이가

(야,가,자)가

너하고, 나하고

니캉, 내캉

오라버니

오라바이

어린애

얼라, 알라

어미

어마이

그 아이가
그아이가 그아인가

가가
가가 가가

계집애, 가시내

지지바, 가시나

아이

사나이, 사내

머스마, 머시마

다른사람

다리

올케

월깨

저, 제가

지, 지가

자기가

지가(지가 기면서)

곱사등이

곱사디, 꼽사디, 곱새

벙어리

버버리, 버부리, 뻘찌

점쟁이

점바치

문둥이

문디

거지

걸배이, 거러지, 거레이

쌍둥이

쌍디

땜장이

때임재이

놈팡이

놈패이

깍쟁이

깍재이

멋장이

멋재이

엿장수

엿재이, 엿쟁이

시매부

시매시

미치광이

미친개이

장돌림

장똘배이

여편네(여편네들)
아낙네들

인네, 안들
(인네들,  안들들)

마른 사람

빼빼, 빼빼장구

잠을 많이 자는 사람

잠충이, 잠치이

뚱뚱보(뚱보)

뚱땡이, 뚱띠

잘 조는 사람

자부래미

병신

빙시

절름발이

찐빠리, 절뚝바리

앉은뱅이

안질배이

 

 

 

 

 

신체부위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다리

달구지

등(손등, 발등)

등더리, 등어리
(손등더리. 발등더리)

정수리

짱배이, 짱배기

손목

손모가지(저속어)

목아지

발목

발모가지(저속어)

콧잔등, 콧등

코빼기(저속어), 콧디
코짱배이, 코짱배기
코등떠리

택(택도없다)

정갱이

정개이

무릎

무르팍

뼉다귀

삐다구, 삑다구

엉덩이

 궁디

겨드랑이

자드랭이

가르마

가르매

눈시울
눈두덩

눈떠버리
눈티

뺨, 뺨따귀

빼마리, 빼말때기

입술

입시불

팔뚝

팔띠

볼때기

볼태기

창자

창시

코딱지

코따가리

주둥이, 주둥아리

주디

머리끄덩이

머리끄대이(끄대기)

대가리(머리)

대갈배이, 대갈바리
댁바리

혹뿔

보드라지(뾰루지)

뽀드락지

간덩이

간띠

방귀

방구

눈깔

 눈까리

머리카락

멀꺼디

터럭(털)

터리, 터리기

살집

살짐, 살찌미

 멱살

멱사리

등때기

등떠리, 등어리
등떠버리

귀싸대기

귀퉁배기, 귀퉁배이

눈동자중 흰 부분

흰창, 흰채이

눈썰미

눈살미

귀에지(귀지)

귀체이

몸뚱이

몸띠

 

감      각

표  준  말

사  투  리

표  준  말

사  투  리

짜다(짜워서 못 먹는다)

짭다(짜버서 못 먹는다)

시다

새그랍다

쓰다

씹다

구수하다

구시다

깔끄럽다

까끄랍다, 까꺼럽다

고소하다

고시다, 꼬시다

시리다

시럽다

추워서

추버서

더워서

더버서

 

 


                             경상도 사투리(2)

그      릇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종지

종바리, 종지기

대접

대지비

뚝배기

툭수바리

 

버지기

바리

옥바리

접시

접시기

양푼

양푸이

 

널비기, 널비

뚜껑(밥뚜껑, 솥뚜껑)

띠비,디비(밥띠비, 솥디비)

함지

반티

 

양재기

 

옹가지

쪽박

쪽배기

 

 

 

농기구 및 생활도구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수군포

괭이

께이

호미

호매이

소쿠리

소구리

명경

밍경

 

바소구리, 바지게

쟁기(극젱이)

훌치이

고무래

곰배

갈퀴

까꾸리

부지갱이

부지깨이

어레미(눈금이 굵은체)

얼기미

키(곡식등을 까부는 도구)

곡괭이

못깨이

꽹과리

매구

참빗

챔빗

얼레빗

얼기빗

똬리(또아리)

 따배이, 따뱅이

가위

가시개, 까시개

주걱

주개

다래끼

대래끼

도롱이

도리

포대기

두디기, 두디

보자기

바쁘재, 보재기

베개

비개

시렁

실겅

베틀(베)

비틀(비)

길마(소등에 얹어 짐 옮길 때 사용하는 도구)

질매

자귀

짜구

옹구(소등에 얹어 짐 옮길 때 사용하는 도구)

옹기

써래

서리

부리망(소의 입마개)

머거리

표준말 모름(겨울에 소가 춥지 않도록 멍석 같은 것으로 소의 등과 배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물건)

삼장

구유, 여물통
(쇠죽, 쇠고기)

소죽통
(소죽, 소고기)

지팡이

지패이

금줄(인줄)

건구

끈(끄나풀)

끄내끼
끄나파리

바느질
(반짇고리, 바느질고리)

반질
(반질당시개)

비짜리

서랍

빼다지

미닫이 창문

밀창문, 밀창

작두

짝두

곡식을 말리기 위하여 고르게 깔 때 사용하는 도구

밀개

뒤주

두지

쌔끼 동강이

새끼대이

깔때기

초래

말(식용 수초) 건질때 사용하는 도구

그네에 사용하는 발판

깔깨

보자기

바쁘재

보퉁이

보티, 보따리

쇠시랑이

소시랭이, 소시래이

이엉

인기

코뚜레

코끈대기

꽹과리

매구

비누

사분

거적때기

거죽대기

 

 

 

곡식 및 식품, 채소, 나물, 과일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두부

조포

부침개

찌짐

메밀

미물, 메물

부추

정구지

수수

수끼

쌀밥

이밥

쇠고기

소고기

무말랭이

오그락지

무시

국수

국시

밀가루(가루)

밀가리(가리)

수제비

수지비

기름(참기름)

지름(참지름)

도라지

돌개

고추장

꼬장

콩나물

콩지름

메주

미주

엿기름

 엿질금

김치

짐치

강냉이

 강내이

모과

모개

오이

 무리

복숭아

복숭. 복상

달래

달내이

씀바귀

신내이

냉이

날새이

잎(잎사귀),이파리

이퍼리(잎사구)

외, 참외

겉절이

지러지, 지래기

밀기울

밀지불

머루

멀구

뿌리

뿌렁거지

간장

장물, 지렁, 지렁물

무청

무시이퍼리

밥알

밥띳거리, 바띳기

밤송이

밤시

간장

장리름, 지렁

 

가      축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강아지

강새이

망아지

망새이(말 망새이)

병아리
햇 병아리

삐아리, 삐가리, 삐개이
해 삐개이


닭새끼


달구새끼

토끼

토깨이, 토까이

염소

얌새이

고양이

꼬내이, 고내이

 

 


                                     경상도 사투리(3)

동물

표준말

사투리

표준말

사투리

징거미(민물새우)

징기미

잠자리

철배이

다슬기

꼴부리, 골부리.고디,    사고디

우렁이

못꼴부리, 논고디

우렁쉥이(멍게)

멍기

거미

거무

풀무치

국매

메뚜기

밀띠

매미

매리(뻘찌-숫컷)

방아개비

황굴레, 홍굴레-암컷
때때-수컷

개구리

깨구리

올챙이

올채이

호랑이

호래이

여우

야시(야시 비, 야시골)

지렁이

껄깨이, 거시

 

 

도토리

꿀밤

빵게

빵끼

구렁이

구리

매구(천년묵은 여우가 변하여 된 짐승)

미구

누에(누에 고치)

뉘비(뉘비 꼬치)

서캐(이의 알)

씨가리, 씨개이

구더기

구디기, 구디

모기

모개이

파리

파래이

굼뱅이

굼비

까치

깐채이 깐치

까마귀

까마구

뱀장어

배미재이

바구미
(쌀속에 사는 벌레)

바기미

회충

거시
뱃속에 거시 들었나

갈치

칼치

멸치

며르치

조기

쪼구

말조개

칼조개

재첩

밤조개

거머리

검처리

노루

놀개이


경상도 사투리(4)

일반용어

 준  말

사  투  리

ㄱ, ㄴ

 

가루

가리

가을

가실

가팔막(가풀막)
가파르다

깨끌막
깨끌막지다

솔가리(소나무 낙엽)

깔비

강변

갱분

개울, 내

거렁

건더기

건디기, 건디

껍데기

껍디기. 껍디

껍질

꺼풀

겨릅대

지릅대, 지립대

고삐(소 고삐)

이까리(소 이까리)

고리

골개이

꼬리

꼬랑댕이, 꼬랑대기
꼬랑대이

고수레

고시내

고쟁이

꼬장주

꼴(모양)

꼬라지

꼴찌

꼬빼이, 꼼바리, 꼬빠리

꼬챙이

꼬쟁이, 꼬재이
꼬장가리, 꼬장개이

꼬투리

꼬타리

 

 

꼭대기

꼭두배이. 꼭두배기

꼭지

꼭다리, 꼭대기

소풀

꽁지

꽁다리

곰팡이

곰패이

구덩이

구디. 구디기

구역질

꽤악질

군것질

군입질

굴렁쇠

동테

귀퉁이

귀티

그늘

거렁지

끄내끼

끄티

기겁(하다)

식겁(하다)

길이

지리기

냄새

내미

눈썰미

 눈살미

 ㄷ

 

딱지

때기

딸꾹질

깔딱질


(고춧 대, 수수대)

대공, 대궁
(꼬치대공, 수끼대공)

대님

가붓댕이

대문

삽작

땡볕

땡?

더미(짚 더미)

삐까리(짚삐까리)

덩쿨

덤불

덩어리

덩거리

덩이

디이

돌삐

됫박

도배기

동강이(토막)

동가리, 동개이

동그라미

동글배이, 똥글배이

뚜껑
(병 뚜껑)

따까리, 따깨이
(병 따까리, 따깨이)

뜨럭

등걸

등거리

등겨

등개

 ㅁ

 

마을

마실

매일

맨날

모래(보드러운 모래)

몰개(보몰개)

모이

모시

모퉁이

모티

목욕

목간

무더기

무디, 무디기

뭉텅이, 뭉치

뭉티기, 뭉티

 

 

 ㅂ

 

바느질

반질

바느질고리(반짇고리)

반질당시개

바람개비

팔랑개비

바위

방구

바퀴

바꾸, 바끼

밖에

한대

반두(물고기 잡을 때 쓰는 도구)

반도, 반디

버르장이(버릇)

버르재이,
버르장머리

비탈(에)

비알(비아래, 삐아래)

표  준  말

사  투  리

 

벌레

벌개이, 벌거지

빌박, 비림박, 비릴박

변소(변소에 가다)

정낭, 통시(통세 가다)

봉지

봉다리

부엌(부엌에)

정지(정제)

북더기

뿍디기, 뿍대기
뿍디

 

 

 ㅅ

 

사금파리
(사기조각)

새금파리

 삭정이

 삭다리

새경(머슴의 품삯)

새강

새미

서까래

서까리

성냥(당황)

다황

소꿉놀이소꿉놀이하자)

빵깨이(빵깨이살자)

속(배추 속)

꼬개이, 속꼬개이(배추 꼬개이, 배추 속꼬개이)

솔가리

깔비

솔방울

솔방구리

수숫깡, 수숫대

수낏대, 수꿋대
수꿋대기

수염

심지

시멘트

돌가리(돌까리)

식견
(그 애는 식견 들었다)

시건
(가는 시건 들었다)

 ㅇ

 

아궁이

부석

아귀

어구

아망

아구망대이
아구망대기

안짝

안쪽

야마리, 얌통머리

얌퉁머리,얌똥머리

어리광

어릉정

열쇠

쇳대, 싯대

여불때기

올가미(올무)

홀개이, 홀깨이

우스개

우시개

위(위에, 위로)

우(우에. 우로)

이야기

이바구, 이예기. 이애기

이웃

이부재

알맹이

알매이

 

 

 ㅈ, ㅊ

 

짜깁기

짜집기

작대기

짝대기

장대

짱때

정상

만대이
(산만대이, 고개만대이)

 

 

족집게

쪽찝깨

주머니

주머이

주점부리(군것질)

주점머리. 주점버리

쭉정이

쭉디, 쭉디기, 쭉대기

 

 

찌꺼기

찌끄리

찜질

뜸질

천정

천장

칠기

침(침뱉어라)

춤(춤 밭아라)

 

 

 

 

 ㅌ. ㅍ. ㅎ

 

태무심

태머심

 

 

 

 

팽이

팽댕이, 팽대이

포대기

두디, 두디기

풀무

 불매

호롱(호롱불)

호랑(호랑불

호루루기(호각)

호로라기, 호그라기

회오리바람

돌개바람

혹뿔

흉(흉보다)

숭(숭보다)

흉년

숭년

힘(힘쓰인다

심(심신다)

 

 



상도 사투리(5)

일반용어

표  준  말

사  투  리

 

가끔

간가이(간간이)

가만히

가마이

가에(양가에)

가세(양가세)

가운데

복판

갑자기

각중에. 각제

거꾸로

꺼꿀로

곁에

저테

괜히

백지, 맥지

그리고

그라고

그만

고만

그저깨, 그그저깨
4일전

아래, 저아래
그아래

글피, 그글피

저모래, 그모래

 ㄴ

 

나중에

냉재

 

 

 

단단히(단단하다)

단디

데리고

디리고(딜꼬, 들꼬)

들어가면
 ~하면

드가쁘면
~해쁘면

 

 

 

만큼

만츰

많이

마이

매일

맨날

 

 

모두

마카

모조리

모지리

무엇때문에

만대

무엇이라고

뭐라꼬

무엇할렸고
무엇할려고 하느냐?

말라꼬. 만다꼬
말라꼬 하노(부정적 의미)

뭐냐

뭐꼬

드문 드문

뜨문 뜨문

ㅂ, ㅅ

 

빨리

새기, 퍼뜩, 얼른, 날래

벌써

하매

별로

빌로

수시로

삣삣내로

 

 

많다 - 쌨다, 쌔삐?다, 쌔비?다(점잖은 표현)
아주 많다 - 억수로 많다
가득하다 - 한그석이다
충분히 많다 - 수두룩뻥뻥이다
아주 많이 널려 있다 - 천지삐까리다

표  준  말

사  투  리

 

아까(조금전)과 같이

아까 맨치로

아니요

언지예, 어데예

아무리 그렇게 해도

암만 그캐도

아주(아주 많다)

억시기(억시기 많다)

어서

어떡

어째(어찌하여)
어째서

우예
우예서

어찌할래
어찌하나, 어떻게하나
어떻게 하지요

우짤래, 어짤래, 우야노
우야꼬, 우짜꼬, 우짜노
우야지예

엄청나게

엄심이

여불때기

왜 그렇게 하나
왜 이렇게 하나

와 그카노
와 이카노
와 카노

워낙

원캉

이따위(그따위)

이따구(그따구)

이쪽으로, 이리로

일로

 ㅈ,  ㅊ, ㅍ, ㅎ

 

자세히

자시

장난질

곡개이 짓

재빠르게

재바르게

저무도록
(해가)저무도록 일한다

점드록
점드록 일한다

저쪽

저짜

저쪽으로, 저리로

절로

조금

째매이, 쪼깨이, 쪼매이
섯나(서낫개이)

조금만하게

째매나케, 쪼매하게

조금후

이따, 째매이 이따

좀(좀 좋으냐)

쫌(쫌 ***)

처음에

지대

팽하게
(팽하게 갔다 올께)

패나케
(패나케 갔다 올께)

함께, 같이

한태

함부로

벌로

해코지

해꼬지

후텁지근(하다)

후덥지근(하다)

 

- 사투리 와 표준어 사이 -

지방사투리 (표준어)
헐타 (값이 싸다)
걸배이 (거지)
봉다리 (봉투)
알라 (아기)
깨사라 (열어라)
내삐리라 (버려라)
한거 (많이)
퍼뜩 (빨리)
욕봤심니더. (수고하셨습니다).
와! 이거 억수로 헐타. (야! 이거 참 싸다.)
그거는 천지빼까리다. (그건 굉장히 많아.)
묵는 물이가 ? (먹는 물이야 ? )
흰 살키 (하얀 살결)
있지예, 봉다리 하나만 주이소. (저, 봉투 하나만 주세요.)
아이고, 알라 참 이쁘데이. (어머, 애기가 참 예쁘네요.)
일바키라. ( 일으켜 세워라.)
그거를 널타면 우짜노 ? (그걸 떨어뜨리면 어떡해 ?)
추집거로 그기 뭐꼬 ? (지저분하게 그게 뭐니 ?)
내도 한거 있다. (나한테도 많아.)
숭악하다. (인심 사납다.)
등등..

 

그마   해라   마이  무~따  ~아이가
 (그만 해라  많이 먹 었다)
행님저기 먼 교?                           축구        아이가!
형님  저것이 무엇일가요?            너     바보    구나!
재밋째!?          
재미 있지?    ㅡ,ㅡ;

밥 먹었니? - 밥 뭇나

돈 있니? - 돈 잇나

아프니? - 아프나

맞지 않니? - 맞다 아이가

우린 친구지, 그렇지? - 우린 친구 아이가

많이 먹으렴 - 마이 무라(무래이, 무리 등으로 변형됨)

빨리 오렴 - 빨리온나

뭐라는 거야? - 머라노, 머라카노, 머라하노, 머라 쳐 씨부리쌋노 등등... 머라노는 부산경남, 머라카노는 대구경북 쪽인듯. 머라 쳐 씨부리쌋노는 쫌 강조할때 하는 말이져

과자 하나 사줘. - 꽈자 하나 사도.(교과서 - 교꽈서, 자장면 - 짜장면, 택시 - 택씨, 버스 - 뻐스


'고마'하고 그냥 자라
'오빠야 머 하노'
'뭐꼬'
'가시나'가요
야 이'머슴아'야'
'언니야 이것쫌 가르쳐도'
'고마 얼라 울리지말고 가만히 있으라'
'뭐 묵을끼고'
'임마가요'
'행님아 뭐하노?'
"마 머하노'
'이놈의 섀끼가 뭐라쳐 씨주릿쌋노'
'머라꼬?'
'뭐라카노'

 

야가~~가~가....이 아이가 그아이인가요
탁 드구 차빌라....들어차버린다(귀찮게 하지마라)

니자꾸 그라몬 드구 차삔다...너 자꾸 까불면 맞는다

 

1. 어휘의 됨됨이

 

부산 방언의 어휘를 살펴보면 그 속에는 서울 방언과 현저히 다른 것이 나타나는데, 말의 됨됨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 파생말
 

서울 방언과 현저히 다른 것에 <애이>로 끝나는 말때가 발견되는데, 모두<이름씨+뒷가지(접미사) 애이>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애이>의 애는 코홀소리(비모음)이다. 


  ● 구멍→궁개이, 이마→이매이, 달래→달래이,

      노루→노래이, 바보→추깨이, 모기→머개이,

      파리→포래이

 

나. 합성어(서울 방언에는 없는 말)


   
● 누릉지→누룸밥,  도마도→ 땅감,  딱딱구리→똑딱새,

       콩나물→ 콩지름, 망아지→말새기,  목도리→목수군,

       배꼽→빼구무, 열쇠→샛대

 

2. 어휘와 음운변화

 

서울 방언에는 있는데, 부산 방언에 나타나는 어휘를 음운변화에 따라 갈래를 세워서 분류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가.〈음운〉으로 보아 옛꼴을 지니고 있는 낱말들


옛말 /ㅅ, ㅂ, ㄱ/ 등에서 오늘날 서울 방언에서는 /영(ㅇ)/으로 바뀐 것이, 이 고장에서는 아직도 옛꼴을

지니고 있는 낱말이 꽤 있다.

 

가) ㅅ → ㅇ계

    ● 가위→가새,  가을→가실,  마을→마실,  무→무시,

        여우→야시

 

나) ㅂ → ㅇ계

    ● 가오리→가부리,  가운데→가분데,  누에→니비,  

        벙어리→버부리, 이야기→이바구,  졸다→자불다,

        여위다→예비다

 

다) ㄱ → ㅇ계

    ● 끼우다→낑구다,  나래→날개,  노래→놀개,  

        도라지→돌가지,  병아리→빼가리

 

나.〈음운〉으로 보아 서울 방언보다 변화가 빠른 말들


가) 입천장소리 되기(구개음화)

     ● <ㄱ→ㅈ> 겨드랑이→자트래이, 힘→심,

         기다리다→지다리다, 길→질,   

         깊다→지푸다,  김치→짐치

 

나) 잇소리 되기

     ● <으→이> 구슬→구실, 벼슬→벼실, 이층→이칭,

         쓰다→시다, 쓸다→실다,  즐겁다→질겁다,

         즐기다→질기다

 

다) 울림소리 되기(유성음화)

     ● <ㅂ→ㅁ>  보오리→몽오리

 

다.〈음운〉으로 서울 방언과 완전히 달리 바뀐 말들


가)〈아→오〉― 입술소리 아래의/아/는/오/로 바뀐 것이 많다.

     ● 마디→모디,  마을→모실, 밝다→?다,  박쥐→뽈지

 

나)〈라/르→리〉― 옛말의 둘째 마디〈라/르〉는 서울 방언에서 대체로〈로/루〉로 바뀌었는데,

부산 방언에서는 〈리〉로 바뀌어 있다.

      ● 가루→가리,  노루→노리,  자루→자리,  바로→바리

 

다)〈차례바뀜〉― 서울 방언은 일찍이 글자로 정착되었는데, 부산 방언은 그렇지 못하였다. 그래서 서울 방언과

이 고장 방언을 견주어 보면, 부산 방언에는 이로 말미암아 말소리의 차례가 바뀐 것으로 짐작되는 낱말이 있다.

 

     ● 낱소리의 바귐 : 딸국질→깔딱질, 벌써→머시러

     ● 소리마디의 바뀜 : 국물→말국,  저처럼→저러첨

 

3. 어휘의 말밑


서울 방언과 말밑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말들을, 품사에 따라 분류하고 서울 방언과 비교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가. 이름씨(명사)

   ● 계집애→가시나,  옥수수→강냉이,  우렁이→논고동,  

       지렁이→꺼시이,  벼→나락,  머리→대가리,

       절구→도구통,  수레바퀴→동태,  사내→머서마,

       부엌→정지,  부추→정구지,  뒷간→통시

 

나. 풀이씨

   ● 넘어지다→꾸부러지다,  달아나다→내빼다,  

       떨어지다→널찌다,  꾀다→알개다,

       까물어치다→자물시이다,  훔치다→째비다,  

       달음박질하다→다말다, 돌리다→시루다

 

다. 서울 방언과 말밑이 다른 것 같으나, 음운 변화나 변동으로 살펴보면 그 말밑이 같은 경우


    
● 갈퀴→까꾸리,  그네→군데,  또아리→따베리,  

        덮게→떠깨이, 빰따구→보태기, 어린애→얼라,

        팽이→팽배이, 간지럽다→지거럽다

 

1. ~ 나? (주로 의문문에 많이 쓰입니다.)

그래?/그랬나?
좋아?/좋았나?
밥먹었니?/ 밥뭇나?
자니?/자나?
(대화) 이거 정말 맛있어? / 이거 억수로 맛있나?

2. ~재!래!가! (주로 강조에 의미나 확인의 의미) "죽을래 맞을래" 등 추가되는 경우많음

하지말랬지! / 하지말랬재!
밥먹으랬지! / 밥먹으랬재!
방치우랬지! / 방치우랬재!
할꺼야!말꺼야! / 할끄가! 말끄가!
(대화) 너 엄마가 학교 안가면 혼난다고 했지! / 니 학교 가랬재! 니 잡히면 죽는다!

3. ~래이 ~때이 (주로 부드럽게 지시할때, 자랑하거나 자신의 행동을 알리고자 할때)

밥먹어 / 밥먹으래이
방치워 / 방치우래이
1등했어 / 1등했때이
( 대화 ) 자갸~ 집에 도착하면 빨리 전화해 / 자야~ 집에 도착하믄 퍼뜩 전화하그래이

4.~드나( 어떤 행동이나 말에 대해 되집는 의미)

이상했지/이상했드나
더러웠지/드릅드나
바쁘구나/바쁘드나
(대화)앞집 여우같은 여자랑 뒷집남자랑 바람이 나서 도망쳤다는데 맞어? /
앞집 여시같은 가시나캉(~랑(보조사))뒷집 머시마캉 바람나서 날랐다는데 맞드나?

5. ~교,예 (경어가 들어간 대답이나 설명, 의문문등 ~교가 ~예보다 조금 가벼운경어)

남자들이 애교있다고 좋아한다고 하죠?
했어요? / 했는교? 했어예~
봤어요? / 봤는교? 봤어예~


* 끝머리의 단어가 같은것이라도 끝을 올리느냐 중간을 올리느냐에 따라 싸움용이 될수 있고

사랑의 대화가 될수도 있습니다.

쎈발음 ...~ 꼬, 약한발음... ㅅ
뭐라고? / 머라꼬? 씻었니? /씻었나?
했다고? / 했다꼬? 쌈싸먹어/쌈 싸무라.
(대화) 가지고 다니라고 했다./ 가꼬 다니라꼬 했따.
(대화) 슈퍼가서 쌀사와서 씻어놔 / 슈퍼가가꼬 살사와가 싯쳐놔래이.

*단어자체가 사투리언어인 것

싫다/은다
응 / 어
너 / 니
힘들다 / 쌔가 만발이 빠진다(혀가 많이 빠진다? 헥헥거리는 모습형상?)
많다 / 천지빼까리
구멍 / 빵꾸
울다 / 짜다
훔치다/ 째비다
아줌마/아주매, 아지매
이것봐/요바라
어떻게 / 우얘, 우째
확 / 팩

* 오해되고 있는건 경찰을 (짜바리), 깔끔하고 세련된을 (까리,깔쌈)등은 사투리가 아 닌 속어입니다.

다양한 표현 대신에 미국의 OK나 일본의 도우죠 처럼 한단어로 다방면에 쓰이는 단어가 몇개 있는데

의미는 전혀 다릅니다.

가 , 머, 와 등인데
가 - 가가가가가? (그 사람이 ~했다던 그사람이니?)
머 - 뭐라고? ,뭐가?, 어떻하라고?, 잘안들려?, 다시말해줘~등 ( 응용-머꼬, 먼데...등)
와 - 왜그래?, 무슨일이니? 귀찮아~ ,뭘보니? ,용건이 뭐야?

 

억양... 경상도 사투리에서 모두 적용되는 '가' 시리즈

 

가가 (그 애니?)

가가가 (가씨 집안 사람이니?)

가가가가  (그 애가 그 애니?)

가가가가가 (그 애가 가씨 집안 사람이니?)

 

밥 먹었니? - 밥 뭇나

돈 있니? - 돈 잇나

아프니? - 아프나

맞지 않니? - 맞다 아이가

우린 친구지, 그렇지? - 우린 친구 아이가

많이 먹으렴 - 마이 무라(무래이, 무리 등으로 변형됨)

빨리 오렴 - 빨리온나

뭐라는 거야? - 머라노, 머라카노, 머라하노, 머라 쳐 씨부리쌋노 등등... 머라노는 부산경남, 머라카노는 대구경북 쪽인듯. 머라 쳐 씨부리쌋노는 쫌 강조할때 하는 말이져 ㅋㅋ

과자 하나 사줘. - 꽈자 하나 사도.(교과서 - 교꽈서, 자장면 - 짜장면, 택시 - 택씨, 버스 - 뻐스 등등 쫌 쎕니다.)

니가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주지 않는다면 나 정말 실망할 거야 - 압 (이 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시고 몰아붙이면 됨, 그런데 요즘은 잘 안 쓰이는듯도 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욕봣심더.

 

 

여기부터는 그냥 쓰진 마시고.. ㅋ 이런게 있습니다.

물건을 훔치다 - 감다 (이건 완전 부산말인듯, 쌔비다 뽀리다 등등은 부산에서는 옛날에 사라졌고 그 말을 쓰면 완전 병x취급받습니다.)

이 자식, 이놈 등등 - 임마 혹은 인마 (이건 감탄사로도 쓰이고 주격 명사로도 쓰입니다.)

맞을래? - 마을래

쳐맞을래? - 치마을래? (쫌 과격한 예이지만.. ㅈㅅ)

싸울래? - 다이깨까? (일부에서는 다이치까? 라고도 씀)

귀찮게 할래? - 치대나

그만 달라붙지? - 엥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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