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도서관 (지식 충전... 140

알듯 모를 듯 나이별 이칭(異稱), 한자 표기 정리~~~

알듯 모를 듯(?) 나이별 이칭(異稱), 한자 표기 정리~~~ 연령대별 한자 표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나이별 이칭(異稱)은 공자의 논어 "위정 편 제4장"을 기초로 하여 거기에 더 많은 이칭(異稱)이 덧붙여져 정말 다양한 한자어가 쓰이고 있는데 차례차례 한번 살펴 봅니다.~~ 2~3세,~ 해제(孩提), 어린아이. 10세 안팎~ 충년(沖年), 비어 있는 나이라는 말로 아직 배울게 많음을 의미. 15세~ 지학(志學), 학문에 눈을 뜨고 학문에 뜻을 두는 나이. 성동(成童). 16세~ (여자)~ 과년(瓜年), 혼기에 접어든 여자 나이. 20세~ 남자~ 약관(弱冠), 관(갓)을 쓰는 나이, 성년이 되는 나이. 약년( 弱年) 20세~ 여자~방년( 芳年), 스물 전 후, 꽃다운 나이. ( 방령, 묘령, 묘년으로도..

표현의 기교

표현의기교 영탄법 강한 의지나 고조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감탄조사, 감탄어미를 쓰는 문장 수사법 예시/ 신천지가 안전에 전개되도다. 대처법 상반되는 사물이나 정도를 서로 맞세워 그 중 하나 또는 둘다에선명한 인상을 부여 하는 수사법. 예시/인생은 짧 으나 예술은 길다. 직유법 빗대는 말과본래의뜻이 직접 연결되는 수사법. 예시/나비인 양 휘날리는 꽃잎 은유법 빗대는 말 속에 본래의 듯이 감추어저서 표현되는 수사법. 예시/ 내 마음은 호수요~ 대유법 사물의 한 부분으로 전체를 나타내거나 사건의 속성이나 부속물 따위로 그 사물 자체 의 뜻을 나타내는 수사법. 예시/ 우리에게 빵을 달라. 백의 민족~ 풍유법 본래의 뜻이 유머나 위트를 함축한 빗대는 말 속에 숨어 나타나지 아이하는 수사법. 예시/ 산에 가야 범..

일본식 한국말의 사용을 삼갑시다

일본식 한국말의 사용을 삼갑시다. 고운 우리말 널리 알리고, 바르게 쓰도록 합시다. 평소에 우리가 자주 쓰면서도 일제강점기부터 쓰던 우리 언어 현실 속에 일본식 한국말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친숙한 대화 같은 언어생활 속에서야 어쩔 수 없지만 글로 쓰는 의식 있는 언어 표기에서는 깊이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모국어 사랑'의 최전선에 서 있는 우리 시인들은 좀 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요? 가. 순 일본말, 다음은 순 일본말이지만 알면서도 쓰고, 또 모르고 쓰는 것들입니다. 1. 가께우동(かけうどん) -> 가락국수 2. 곤색(紺色, こんいろ) -> 진남색. 감색 3. 기스(きず) -> 흠, 상처 4. 노가다(どかた) -> 노동자. 막노동꾼 5. 다대기(たたき) -> 다..

우리말 바루기 (30) - 틀리기 쉬운 낱말 17

- 틀리기 쉬운 낱말 17 지피지기 백전백승(知彼知己 百戰百勝). 주위에서 많이 들어 보고, 또 흔히 쓰기도 하는 표현이지요. 물론 말이 안 되진 않지만, 손자병법(孫子兵法) 원문에는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白戰不殆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라고 되어 있음을 알고 써야겠습니다. 게다가 이기는 것하고 위태롭지 않은 것은 차이가 있지요. 그럼 계속해서 나머지 ‘아 항’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순도순(○) / 오손도손(△) ‘의좋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지내는 모양’을 일컫는 말입니다. 원래 ‘오순도순’만 표준어였지만, 2011년 9월 1일부로 ‘오손도손’도 작은말로 인정하여 표준어에 포함시켰습니다. [예문] 겨울이 되면 동네 청년들이 마을회관에 오순도순 모여 앉아, ..

틀리면 정말 없어 보이는 맞춤법

틀리면 정말 없어 보이는 맞춤법 -자주 틀리는 맞춤법, 알아둡시다 ‘울 액이~ㅎ 못본 새 더 얘뻐졌다ㅎ.,,오빠랑 연예할래~?ㅎ 넝담~ㅎ’ 이는 이른바 일년 전 대한민국 SNS를 뜨겁게 달군 연서복(연애에 서툰 복학생)말투다. 연서복은 눈치 없이 막무가내로 신입생 여학생에게 들이대는 복학생을 희화화 시킨 것인데 여성이 가장 싫어하는 남성 특징의 집합소라 할 수 있겠다. 연서복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맞춤법 파괴다. 맞춤법은 비단 연애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신뢰도(?)를 측정하는 하나의 용도로 쓰인다. 아닌 것 같다고? 예를 들어보자. 심각한 정치적 갈등을 주제로 다룬 블로그글을 읽다 뜬금 없는 맞춤법 실수를 발견할 때 그 의견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짐을 느낄 것이다. 기대하며 들어간 격식 있는 레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