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국악과 명상 음악

마음에 문을 열며

가을비 우산 2014. 10. 28. 11:36

 

 

 

우정이라 하기에는

너무 오래고
사랑이라 하기에는
너무 이릅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다만 좋아한다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남이란 단어가 맴돌곤 합니다.

어처구니 없이 난 아직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신을 좋아한다고는 하겠습니다

외롭기 때문에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외로운 것입니다.

누구나 사랑할 때면
고독이 말없이 다가옵니다.
당신은 아십니까.
사랑할 수록 더욱 외로와진다는 것을...

[법정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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