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국화꽃 향기 속으로

가을비 우산 2014. 10. 31. 12:00

 

가을이 주는 쓸쓸함을 국화전시장을 둘러보며 위로받은 하루였다.

아담하게 우거진 북구청 내의 단풍 오솔길을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도 하였고

국화 향기에 취한 관람객들이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지르는 탄성 소리에 혼자 엷은 미소를 짓기도 하였거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기념 촬영이다. 곳곳에 운치있게 설치된 포토존을

어찌 그냥 지나치랴. 여기도 저기도 사람들은 예쁘게 포즈를 잡고 기념사진 삼매경, 

 나또한 무심할수 없어 국화꽃 앞에 섰는데 언제나 굳은 표정? 모델이 영 신통찮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