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태화강변의 겨울 텃새가된 갈까마귀 떼
엄청난 무리가 새까맣게 하늘을 덮고 전신주가 휘도록 날개를
접는 저녁무렵의 풍경을 보면 성가시기도 하지만 겨울철 장관의 볼거리임엔
틀림이없다. 그만큼 해마다 잊지않고 천리먼길을 찾아올 만큼 태화강변의 자연
환경이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는 점이 반갑잖은가. 아쉽게도 해거름의 잠자리를
찾아드는 장관은 놓치고 낮의 활동 무리에서 처진 소수의 갈
갈까마귀 떼를 사진에 담았다.
전깃줄에 나란히 날개를 접은 한낮의 풍경이 한가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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