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잠깐씩은 웃자 (엽기,황당~

일요일은 목터지게 웃으세요

가을비 우산 2011. 6. 5. 00:26



일요일은 환하게 미소짓는 웃음으로





뿌연 하늘이 웃으라네요.
갈매기 가슴색으로
온 종일 우울한 하늘이
그래도 웃으라네요.



 


희미하게 멀어진 앞산, 노랑 빛 날리던 소나무의 눈물이 뚝 그친 좋은 날 산도 웃으라네요.
나무도 웃으라네요. 푸른가지위에 매달린 엷은 바람 가냘픈 몸매에 불끈 솟은 힘을 내보이면서 나무도 웃으라네요.

강물도 웃으라네요. 간간히 찾아오는 물새들의 낙화 주름진 물살 위로 겹쳐지는 애환 그래도 투명한 빛을 버리지 말라면 강물도 웃으라네요.

배 내리는날 덩달아 몸도 마음도 흐린 날 그래도 자연은 웃으라네요


장은경 시집 (둥기둥기 둥기야) 중에서...

장마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휴일오후 마음도 몸도 찌푸둥하게 피곤한 시간이시죠.ㅎ 피곤도 하시지만 마음껏 웃으시면서 즐거운 오후시간을 목 터지게 웃는날이지요.ㅎㅎ 목 빠지게 웃어두 되구요.ㅋㅋ 히잇...!! 오늘 하루 웃는일 좋은일들 만땅 생기시구요. 웃어야 복 들어오는거 아시져 앗.....그리고 부경방 고운님들 오늘 하루도 목터지게 웃는날 되시길요.^*^ 사랑합니다.............♡

      '잠깐씩은 웃자 (엽기,황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은 넓고 개는 많타~~ㅎㅎ   (0) 2011.08.01
      밤일과 낮일에 차이점  (0) 2011.07.03
      나라별 건배사  (0) 2010.10.30
      여자의 눈웃음  (0) 2010.07.18
      자식의 가치  (0) 2010.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