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공원 동문 제야행사장, 참 사람들 많이도 왔더라.
가요 행사장 관람석 목 좋은 자리 잡을려고 그 추위에 다들 얼마나 빨리들 움직였던지
개막 시간은 한참 멀었는데 하마 자리가 없더라. 담요를 두르고 모포를 두르고 암튼 난리도 아니더라.
가요행사가 끝나면 불꽃축제와 울산대종 타종식이 있다는데도 겨울철 야외공연관람이 처음이라 준비가 덜 돼
아주 그냥 추워서 죽는줄 알았다. 결국은 관람을 포기하고 종종걸음으로 인파속을 빠져나와버렸다.
안방 뜻뜻한 이불밑에서 tv로 서울의 보신각 타종식을 지켜봤다. 흐미 편하고 좋은 거, ㅋㅋㅋ
2012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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