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장미축제와 사람들

가을비 우산 2013. 6. 11. 08:00

요정의 나라처럼, 동화의 나라처럼,유월의 청명한 햇살 아래로 울산 대공원이

알록달록 장미의 천지로 어우러졌는데도 벌나비는 간곳이 없고 온통 사람들의 천지였다. 

그 이상터라. 요즘에는 벌과 나비가 이리도 귀할거나?

 

축제기간 동안 축하공연이 열리는 무대.

장미공원 입구 포토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에 밀려가며 간신히 억지로 나도 한 장 찰칵.

다 낭군님 덕이여...

 

거미인간 같다.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 역시나 사진을 함께 찍는  모델이 돼 주었다.

장미화원 입구 터널...

요기는 소망의 글을 적어 다는 곳, 건강, 사랑, 취업, 우정 등등...

저마다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담긴 바람의 마음들이 장미의 꽃잎처럼 겹겹이 쌓였다.

 

햇빛 알르지가 있어 여름이 싫은 나다.

완전무장을 하고 축제에 왔것만 몰래 카메라처럼 불쑥불쑥 뒤미는 사진촬영에

종내는 마스크를 벗고 말았다. 진짜 못말리는 내 남자여. 당신은...

 

 

 

 

 

 

 

 

 

 

 

 

 

 

 

 

 

 

 

 

 

 

 

 

 

 

 

 

 

 

 

 

 

 

 

 

 

 

 

 

 

인공 안개비가 내리는 터널속으로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아이들처럼 종종 걸음으로 신들이 났다.

 

 

 

 

 

 

 

 

 

 

 

 

장미에 뒤질새라 산딸나무도 하얗게 살랑살랑 꽃들을 피웠네.

아이 이쁘라.

 

 

장미화원을 한 바퀴 둘러나온 시민들이 돗자리를 깔고 공원 한견 나무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완전 피크닉, 소풍놀이여...

 

 

 

 

 

 

 

 

 

2013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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