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시인의 숲(명시의 향기~)

나그네로 살며 / 정몽주

가을비 우산 2013. 7. 22. 08:08



	

        나그네로 살며 /정몽주 평생을 나그네로 남과 북을 나다니니 마음에 둔 일 뜻대로 되지 않아 고국은 서쪽바다 저 먼 곳 나 있는 곳은 하늘 끝의 외로운 배 안 매화 핀 창은 아직 이른 봄 판자 지붕에 빗소리 요란해 혼자 앉아 긴 날을 보내노라니 고향 생각 어찌 견딜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