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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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나도 한번 만들어봐? (요리·펌)

몸에 좋은 도라지무침

가을비 우산 2014. 6. 16. 12:00

 

콜록 콜록...

추운날씨 때문이지 목이 간질간질~

배 하나를 사가지고와 속을 파서 꿀을 넣고

푸욱~ 달여 먹여도 보고

그러다 안되서 약국에가 증상을 알아보니

기관지에 염증이 생겼다기에 예전 오랜기침에 목이 심하게 아팠을때

어머님이 해주시던 반찬이 생각납니다.

 

그 덕분이었던가...

콩나물과 생채..도라지무침이 식탁에 오르는 날이면

그날은 밥 두어공기가 비워지더군요.

 

오늘은 반찬 한가지...

도라지무침을 만들어 봤네요.

 

 

 

도라지 효능을 다 기술하기엔 지면이 너무적고

암튼 당분과 사포닌 성분이 많아 가래삭힘, 혈당강화는 물론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좋다니

매일 매번 식탁에 올려도 전혀 어색하질 않네요.

 

 

 

 

 

100년생 도라지는 산삼과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데...

100일이 훨~지난 도라지니 조금이라도 몸에 좋으려나...? ㅋ

쓴맛을 제거하려 찬물에 30분정도 우려내고..

 

 

 

 

다진마늘 한술,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매실청 한술, 설탕조금, 고추장 반술, 고추가루 한술, 소금 조금을 넣고...

 

 

 

 

조물조물~

도라지에 간이 잘 베이도록 무쳐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도라지무침이 만들어 졌네요.

 

 

 

 

 

비단, 감기나 기침뿐만이 아니라

식탁에 올려놓으면 밥상이 튼실해지고..

 

 

 

 

아작아작 씹다보면

단성분은 물론 그 오묘함에 감탄마저 불러옵니다.

 

 

 

 

 

단촐하게 도라지무침 한가지만 포스팅하기엔 멀쓱해 보이지만

도라지가 사람에게 좋은 그 효능을 생각하면

포스팅 한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그런 반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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