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미즈쿡 / 블루제이
올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운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오늘은 무슨 국을 끓일까, 반찬을 만들까 고민되시죠?
저도 매일 저녁 냉장고를 열어보며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되요
문득 갈비탕 좋아하는 식구들 생각이 나 한솥 가득 끓여놓았더니
당분간 국 걱정 안해도 되고 식구들 반응도 넘 좋더라구요 ^^
진작 만들어줄걸 그랬나요? ㅎ
파 송송 올려 한그릇씩 먹으니 추위가 달아나는 것 같고
몸보신 한 기분이 드는데요
전문집보다 더 맛있는 갈비탕~ 소개해드려요 ^^
갈비탕 맛있게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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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 1.5kg, 대파 1~2대, 통마늘 한컵분량, 후추, 소금, 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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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갈비 1.5kg과 사태 500g
식구들 모두 감기로 고생이라 뜨끈하게 갈비탕을 끓이고
소고기 장조림도 만들어봤답니다 ^^
대파의 흰뿌리는 고기 삶을때 사용하고
남은 건 송송 썰어 갈비탕에 넣어줄거에요
통마늘도 넉넉히 준비해둡니다
먼저 찬물에 2시간정도 담궈 핏물을 빼주는 작업을 해주는데
중간에 물을 서너번 갈아주면 좀 더 깨끗하게 손질할 수 있겠지요
이제 큰 냄비에 물을 끓인 후 갈비를 넣고 10여분 끓여 데쳐냅니다
10여분 끓이다가 모두 체에 받친 후 갈비는 찬물에 한번 헹궈내고
데쳐낸 첫 물은 모두 버려주세요
그래야 고기의 누린내가 나지않아요 ^^
냄비도 같이 씻어내고 다시 새물을 받아 갈비와 통마늘, 대파 흰뿌리를 넣은후
센불에서 끓여주기 시작..
20여분 끓이다가 뚜껑을 덮고 1시간정도 중불에서 푹 끓여줍니다
전 한시간 조금 넘게 끓였더니 뼈에서 살이 쏘옥 분리되도록
야들야들~ 부드럽게 잘 익었더라구요
그 사이 당면도 좀 불려주세요. 끓일때 무 한토막 넣어주면 더 시원한 맛이 난답니다~
이렇게 한솥 끓여놓고 한번 먹을만큼씩만 작은 냄비에 덜어서 따로 간을 해주는게 좋아요
국간장 반술 정도.. 나머지는 소금으로 ^^
간장에 와사비 만들어 고기는 따로 찍어드심 맛나요
기름이 없으니 국물도 깔끔하고 이렇게 한솥 끓여놓으니 오찌나 든든한지요 ^^
파 송송~~
갈비탕엔 당면도 들어가야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뜨끈하게 한 그릇 먹고나면 보양식 먹은 듯한~ 든든한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