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팝과 클래식

그리운 사람 그리고 그리운 팝

가을비 우산 2015. 9. 17. 08:30


그리움이라는 약(藥) ~ 박만엽 

 자존심이 가슴속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을 땐
 사랑이란 
 참으로 먼 곳에 있습니다.
 멀리 있는
 사랑은
 그리움이라는 약으로 
 나타나는가 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염두에 두고
 사랑한다면 그리움은
 보약(補藥)이 되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만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그리움은
 사약(死藥)이 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