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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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번 만들어봐? (요리·펌)

식감이 좋은 순두부찌개. 순두부요리

가을비 우산 2016. 6. 29. 09:08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순두부찌개, 순두부요리

순두부찌개만 있으면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하곤 하는데요.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술술 넘어가는 순두부찌개 소개합니다.

[재료]

순두부 880g, 돼지고기 다짐육 150g, 애호박 1/3, 양파 1/2, 대파 1뿌리,

풋고추 2, 마늘 3, 고춧가루 2큰술 반, 새우젓 2큰술, 식용유 1큰술,



애호박은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양파, 대파,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대파는 송송 썰고 마늘은 저며 썰어줍니다.

풋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송송 썰어줍니다.

돼지고기는 다짐육으로 준비합니다.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지방이 적고 비타민 B1이 풍부하며 어깨부위의 고기로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육색이 짙고 영양가가 높으며 살코기 함량이 풍부해 불고기, 보쌈, 찌개용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를 준비합니다.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는 포장순두부와는 달리 국물이 들어있습니다.

순두부는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달군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 양파를 넣고 볶은 후 애호박과 풋고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볶아줍니다.



순두부를 넣고 물을 적당량 부은 후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순두부의 큰 덩어리는 잘라줍니다.



재료가 익으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불에서 내려요.

순두부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어서 궁합이 잘 맞는 감칠 맛이 좋은 새우젓으로 간을 했습니다.



순두부찌개를 뚝배기에 담아냅니다.



고단백식품 순두부와 갖은 채소, 새우젓 등으로 순두부찌개를 끓여서

갓 지은 찰지고 윤기나는 찰흑미밥과 함께 먹으니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게 술술 넘어갑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데요.

뜨끈하게 끓여 낸 순두부찌개로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보시는 건 어떠세요?



건장마라서 더욱 짜증나는 날씨입니다.
차라리 시원하게 비 한줄금 내려주면 좋겠는데...
후덥지근 오늘같은 날에는 이렇게 얼큰한 순두부 찌개 어떠셔요?
굳이 서늘한 계절이 아닌 더운 여름날에도 입맛 땡기잖나요?
가을비가 점심 메뉴로 강추합니다 ㅎㅎ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