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슈퍼맨인가?
각설하고 현 정부 출범 이후 나라가 쉴새없이 시끌벅적 소란스럽다.
박근혜정부 출범 후 그야말로 기다렸다는 듯이 크고작은 사건들이 해를 더해 가면서
터져나오니 그에 미치지 못하는 정부의 아쉬운 대응책들이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최초 여성 대통령에 걸었던 기대가 컸던만큼 국민들의 실망이 큰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대통령에 대한 가십거리가 난무하고 남의 나라 불구경인 양 두고두고
정치판이 끝없는 서로의 지적질로 정부의 실책을 욹어먹을 뿐 이웃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어야 하는가?
나라가 시끄러울 때마다 정치인들도 뾰족한 대책 못내놓기는 마찬가지, 과연 국회는 시시때때
성실하게 책임지고 정부의 무능을 반박할 대안이나 묘책을 강구하기나 하는 건지?...
임기 지나면 서로 정당의 수장자리 꿰차려 혈안이 될뿐 여당됬다 야당됬다 변함없이 서로
비방질에 공방질 정치쇼는 끝을 모를 판이다. 자고로 선장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고 했거늘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정치적 권력의 욕망으로 사심들이 넘 많은게 아닌지? 왜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대통령을 몇 번을 바꾸면서 정치 경력들을 쌓아왔는데도 갈수록 국민의 신임을
못받고 정치가 산으로 가고았는 느낌일까? 문민정부 어쩌고 저쩌고 어슬픈 자유민주화 지향으로
보수다 진보다 종북이다 이념 논리로 국민의 분열만 키워오지는 않았는지...
이유와 명분이야 어쨌건 우리 사회는 개인의 목소리가 너무도 높아졌고 사회 경제를 휘청
거리게 하며 완장 차고 광장으로 모여드는 재야 등 단체들의 막무가내 집회도 넘 잦아졌다.
그야말로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언제 부턴가 우리 사회는 검증도 필요없는 내뱉고 보자는
식의 말을 만들고 말만 많은 책임 회피의 비윤리적인 세상이 되었고 따라서 약자를 위해서 엄격한
정의를 외쳐야하는 법관들의 심판이나 판결의 해석도 누구를 위하고 무엇을 위한 논리인지
그 가치기준도 애매모호하게 느껴지는 사건결과들이 많은것 또한 사실, 법조차도 국민들은
믿고 의지할수가 없다.
그렇다고 크고작고 문제만 생겼다하면 너도나도 들고 일어나니 근본적인 차분한 문제의
해결책보다는 사회 모든 문제들을 선행동 꼬투리부터 잡고 개인이든 단체이든 정부 또는 누군가를
비방하고 헐뜯고 책임 공방으로로 흠집내기 바쁘니 언제부터 우리 국민들은 서로를 지적질 하기에
바쁜 이성을 놓아버린 사생결단의 행동파 입들이 되었을까?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기도 바쁜데 여기저기 감놔라 대추놔라 민생 위하고 민생을 대표하는
여론몰이 오지랖 넓은 백수서생들이 무지 많은 모양. 역대 정부를 나누어 거치면서 함께 때
묻어온 그나물에 그밥 낡은 정치판에서 오랜 정치사를 두고 시나브로 썩고 곪아온 문제점들이
처음에는 작은 바늘 구멍에서 시작되어 지금의 정부에 이르러 더는 참을 수 없는 악취로
팽창 여기저기 가릴데 없이 조금만 건드려도 방천 터지듯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는데
오로지 현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만 바쁜 작금의 우리나라 정치판 현실이나 언론의
잣대는 누가 누구를 질책하고 탓하자는 건지, 과연 지금의 정치인들 속에 사심없이
오로지 민생을 위하고 나라만을 위하는 직언직설 정치인으로서의 밥값을 제대로 하는
인물들이 현 정국에 재야에 여,야를 막론하고 있기는 한 건지 도대체가 내가 보기로는
미스테리다. 한마디로 지금 난세의 정국을 지켜보기 민망하고 식상하고 아슬아슬다,
우리 국민들은 똑똑하다, 발전없는 정치쇼 이제 그만 보고싶다. 물론 지금의 정부가
내 보기에도 위기 대처 능력에 있어 결코 미더운 건 아니다. 전자는 두고라도 지금의 메르스
사태를 지켜보며 이번에도? 하고 부실한 정부의 대응책에 무척 실망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언제까지 시시비비만 따지고 있겠는가?
미우나 고우나 국민의 손 우리들 으로 뽑은 대통령이잖는가?
대통령도 신이 아닌 사람. 정부를 나랏살림을 혼자 끌고 갈수는 없음이니 아마 잘하려 했으나
마음같이 여의치 않았다 믿고싶고 남은 임기 동안에라도 좀더 민심을 읽으시고 대오각성 선정을
펼치시도록 한표 행사한 국민으로서 산재한 국정 처리로 대략난감이신 박근혜 정부에게
"대통령님 힘내세요.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잖아요" 하고 차라리 힘을 실어드리는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다.
작금의 우리나라 돌아가는 판세를 보라. 사회 구석구석 각계 각층, 군,관, 민, 구분없이
어느 한곳도 도덕적으로 인격적으로 제대로 성한 곳이 없을 지경이니 진짜 목불인견
사회전체가 총체적 난국이다. 아무리 부모가 훌륭해도 자식이 부모의 뜻을 받들어 잘
자라주지 않는다면 그 집안도 별볼일이 없고 아무리 수장이 훌륭해도 충심으로 받들어
모실 강직한 수하가 없다면 그 조직도 이합집산일 뿐이다.
눈치보며 매사 대통령께 에두르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눈앞의 실리만을 쫓는 당리당락 정치적
관점없이 오로지 세계 열강 속에서 우리나라가 살아남을 나라의 안녕를 위해 민생을 위해 정치
인들이 지도층들이 서로 머리 맞대고 지헤를 모으지 않는다면 휴전 철책을 사이에 둔 반쪽 땅덩이
반쪽 정부를 하고도 도덕이 무너지고 기강이 무너지는 군과 관과 국회라면 호시탐탐 북쪽의
개념없는 버르장머리를 기선제압하고 언제나 통일을 이루겠다는 건지 참 부지하세월이다.
무능으로 질타 받는 지금의 정부만 물러나면 모든 작금의 썩은 정치 환경이 어지러운
민생이 썩은 관료주의가 흔들리는 군의 기강이 개념을 잃어가는 국민성이 거짓말처럼 바로
서고 환골탈퇴 새로운 자유민주주의 선진 국민 수준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이 당당하게
체질개선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인지. 그렇다면 답은 굉장히 간단하지 않겠는가?
박근혜 정부만 물러나면 되니까 말이다.
과연 지금의 정부만 바뀐다고 국민의 행복지수가 고도 상승을 하고 세금 안내고도 국민복지가
절로 이루어질까? 정치판은 그대로인데... 한마디로 작금에 벌어지는 정치적 사회적 현상들이
박대통령 집권으로 갑자기 빚어진 일들이 아니라는 결론. 하여 관료들의 무능이나 자질없는
정치인들까지 이모든 책임에서 국민들도 무관할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왜? 매번 우리 손으로
그런 정치인들을 뽑아줬으니까... 그러함에도 국민이 생각하는 현 정부와 정치판에 대한 지적질이나
불신이 참 미스테리다.
정말 실망을 주는 미덥지 못한 정부지만 차라리 남은 임기까지 국민의 믿음으로 등어리 토닥토닥
더좀 잘해보라 격려로 힘을 실어줌이 현명한 것은 아닐까? 부모는 선택하여 태어날수 없지만
적어도 정부나 정치인들은 우리들(국민) 손으로 선택한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선택한 그
국민들도 도덕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내가 선택한 정부나 정치인들을 한표 투표 행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임기 끝까지 함께 매의 눈으로 지켜보며 반듯하게 국정을 잘 꾸려가도록 잘되면 내 탓
못되면 조상 탓이 아니라 당근과 채찍으로 뽑아준 유권자로서의 내 권리를 당당하게 주장할수 있는
현명한 국민이 되어여 한다는 생각이다. 그런 맥락에서 내 사견으로는 창피하게도 결코 우리 국민의
도덕적 인격 수준이 현명하다거나 지혜롭다로는 생각되지 않는다. 효와 예와 공경이 무너지고 공중
도덕의 의식수준은 가히 제로에 가깝다 느낄 때가 많다.
일본 온천 갔을때 탕 안에 한글로 세탁 금지라는 주의 문구 적힌 거 보고 깜짝 놀랬다.
또 예를 들자면 대중교통 이용시 승객이 내리지 않았는대도 먼저 타려고 올라 온다든가, 정말
지저분하게 사용한 공중 화장실 풍경이나 식당에서 앉았던 의자 정리 않고 나가기,
금연구역에서도 굳이 담배 피우기, 차창 밖으로 담배꽁초 버리기나 줄서기에서도 새치기가
예사이며 공공장소 쓰레기 투척도 예사다.
또 주의 의식 않는 큰 목소리, 양은 냄비처럼 파르르 금방 끓어오르는 인내심 부족 등,
동방예의지국의 민족 자존심은 다 어디다 팽개쳤을까? 공부 많이 가르치고 물질 풍부해지면
무엇하겠는가, 인격과 품성이 갖춰지지 않는데...생활수준만큼 선진화되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참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다. 그래서 나부터도 참 부족함 많은 어리석은 국민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가, 정치인들의 권력앞에 백성들은 왜 늘 주눅이 들어야 하는가?
엄격히 말해서 정치하는 사람들, 나라 녹을 먹는 사람들. 그 누구도 국민 위에 군림하는 특권
층이 아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나라 살림 잘 하라고 국민의 선택에 의해 일자리를 맡게 된
국민 세금으로 월급 받는 한점 부끄럼없이 청렴강직을 목숨처럼 사명으로 가슴에 새기고 명예를
중시해야할 재계약이 가능한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정해진 임기동안의 계약직일 뿐이다.
그런데도 국민의 세금으로 정치인들의 몸집을 살 찌우고 간뎅이가 붓도록 국민들 손으로 안하무인
국민을 두려워 않도록 밤목을 하였으니 정해진 임기 끝나고 정부 바뀌는 분기점이면 서로
수장차리 꿰찰 생각들로 틈만 나면 밥그릇 싸움질 아니겠는가. 오늘날 당신들끼리 지적질 해대는
그자리 언제 여당이다 야당이다 자리 바꿔앉게 될지도 모르면서 서로 털어도 먼지 한톨 안나는
세상에서 둘도없이 청렴결백한 우국지사 흉내들 그만좀 합시다.
모두다 도찐개찐, 정책 부실의 책임질 이는 하나 없고 정부 실책과 무능의 틈새를 비집고 내
한목소리 높이려는 구태정치 그만 각성하고 여,야, 서로 머리 맞대고 오로지 나라 걱정 국민
위하고 세금 아껴 쓸줄아는 성숙한 정치인의 자질로 제발 거듭 나십시다.
정치가 권력이 아니라 명예직으로 자손만대 가문의 영광이 되었으면 좀 좋겠오?
발전없는 작금의 우리나라 정치판을 지켜 보다보다 가방 끈 짧디짧은 머리 허연 아낙네의
푸념 한소리. 세금 받고 나랏살림 정치하는 당신들도 힘이 드오?
세금 내고 미덥지 못한 당신들 꼬라지 지켜보는 국민들은 더많이 힘이 든다네, 에효! 힘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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