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바쁜 일상 탓에 잠시 잊고 있었던 ‘건강’을 부쩍 챙기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당연한 듯 여기고 있는 건강에 대한 상식 중에는 의외로 사실과 다른 잘못된 정보들도 상당수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잘못된 건강상식 5가지를 소개한다.
우리는 잘못된 건강상식에 홀려 있었다
|
|
[이형열의 과학책 읽기] 감정의 식탁
![]()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주기자)
하루 물 8잔에 강박관념을 가질 정도로 집착하는 이들이 많지만, 하버드 건강 편지(Harvard Health Letter)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권장 물 섭취량은 30에서 50온스, 즉 약 900ml~1.5ℓ로 250ml 4잔에서 6잔이다. 연구에 참여한 샤밀라 사하 박사는 "사람들이 하루 8잔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말하는데 그것은 하루 섭취하는 수분에 관한 것이며 그것이 꼭 물일 필요는 없고 4-6잔 외에 부족한 수분은 다른 음식에서 보충하면 된다”고 말했다 . 2.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면 눈이 나빠진다? 엄마들이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볼 때면 눈이 나빠진다고 만류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과 전문의들은 어두움과 시력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말한다. 단, 어두운 곳에서는 글이 잘 보이지 않아 신경을 쓰다 보니 눈이 금세 피로해질 수는 있다. 3. 껌은 삼켜도 괜찮다?
4. 속 쓰릴 때 우유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속 쓰릴 때 부드러운 우유 한 잔은 마치 속 쓰림을 달래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속이 쓰릴 때 우유를 마시게 되면 우유 속 단백질에 들어있는 카제인을 소화시키기 위해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어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더욱 속이 쓰리게 되므로 차라리 물을 마시는 것이 낫다. 5. 임신 중에 약물 섭취는 안 좋다?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의 경우 FDA 임부안정성 분류에서 B등급을 받은 약이다. A, B등급의 약물은 실제로 임산부들에게 많이 처방되기도 하고 실제 큰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 만큼 복용하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성분으로 위장에 부담이 없어 임산부는 물론 어린이도 복용 가능한 진통제로 유명하다. 사소해 보이지만 잘못된 건강 상식들은 우리가 삶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편안함을 빼앗아 가기도 하고, 반대로 사소하게 넘겼던 문제가 큰
일로 불거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무조건 건강을 생각한다며 자신의 상식만 의존하기 보다는 한 번쯤 진실인지 여부를 확인해 보고 실천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
술 1-2잔에 빨개지는 사람 "음주 피해야 암 예방, 외~~ (0) | 2017.04.30 |
---|---|
{종합], 잘못된 건강 상식,/2 (0) | 2017.03.27 |
남들보다 천천히 늙고 싶다면? (0) | 2017.01.11 |
위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 7가지 (0) | 2016.10.27 |
심혈관질환 예방하고 심장 건강 지키는 식사법 (0) | 2016.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