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건강 정보 ~

술 1-2잔에 빨개지는 사람 "음주 피해야 암 예방, 외~~

가을비 우산 2017. 4. 30. 07:00

 

술 1-2잔에 빨개지는 사람 "음주 피해야 암 예방,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사람은 직장의 회식 자리가 괴로울 것이다.

상사나 동료 중에 분위기를 띄운다고 음주를 강권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술 1-2잔만 마셔도 얼굴이 벌겋게 되는데도 막무가내로 음주를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에게도 음주를 권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선천적으로 술이 약한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술의 주성분은 알코올의 한 종류인 에탄올인데, 몸속에서 흡수-분해될 때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이 생성된다. 이는 술을 마시고 난후의 두통을

비롯한 여러 숙취 증상의 주요 원인이다.


술을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갛게 되고 심할 때는 두통, 구역질 등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체내의 알코올 분해 기능이 약하기 때문이다. 술에 취하는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해 음주에 취약한 것이다. 이런 사람이 술을

빨리 마시면 그만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더욱 상승해 인사불성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능력이 약한 사람이 많다. 체구가

큰 여성이라도 술에 더 빨리 취하는 이유다. 임신부의 음주가 더욱 위험한

이유는 이와 관련이 있다. 임신부가 술을 마시면 알코올 대사 능력이 부족한

태아는 임신부보다 더욱 짙은 농도로 오랜 시간 동안 알코올에 노출된다.


이는 신경관 결손이나 안면이상, 성장지체 등의 기형이 유발될 수 있다.

술 몇 잔에 금세 얼굴이나 몸이 벌겋게 되는 사람은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 6-10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에 따르면

이런 사람들은 알코올의 대사를 돕는 효소인 알데히드탈수소효소2(ALDH2)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알코올이 인체에서 무해한 초산염으로 바뀌지 못하고 아세트알데히드를

축적시켜 식도암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ALDH2가 부족한 사람이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해

뼈가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쌓이면 뼈의 생성과 유지에

관여하는 세포의 성장을 방해해 부러지기 쉽다는 것이다. 이런 체질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경 후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위험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음주 자리에서 특히 조심해야 것이 흡연이다. 담배는 폐암뿐만 아니라 만병의 근원이다.

술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식도암 발병 위험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식도를 자극하는 음식도 피해야 한다. 맵고 짠 음식 대신 담백한 음식을 즐기는 게 좋다.

과일과 채소는 식도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입술로 보는 건강

 

입술이 바짝바짝 마른다 간 기능이 뚝 떨어졌다

유달리 입술이 바짝 마르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다.

특히 간이 많이 지쳐 있을 때 일어나는 증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뇌 신경에 무리를 주어 간기능이 저하, 입술이 마른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박향차

 

입술 주변에 뾰루지가 난다 자궁, 방광에 혈액 순환 장애

입 주변에 뭔가 많이 난다면 자궁이나 방광 쪽의 이상 여부를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생리 불순이나 냉 대하 등으로 자궁 주변에 혈액이 부족하거나

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 특히 인중이 탁하고 어두운 색을 나타내면

자궁 질환을 의심할 수도 있다.

그 색이 집중되어 점처럼 나타나면 자궁에 종양이 있을 가능성도 있다.

도움되는 한방차 = 당귀차, 천궁차

 

 

입술 색이 검거나 푸르스름하다 심장에 혈액 부족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입술색에 변화가 생긴다.

입술이 검푸른색을 띤다면 어혈이 뭉쳐 있기 때문.

핏기가 없는 입술은 기가 허하고 피가 부족한 상태고,

지나치게 붉다면 열이 많고 피가 넘친다는 증상이다.

이처럼 혈액이 탁하냐 부족하냐 넘치냐에 따라 입술색은 달라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홍화잎차, 당귀차, 생기황차

 

입술에 물집이 생기거나 부어오른다 면역기능이 저하 상태

비장은 몸의 면역기능을 관할하는 곳. 비장이 약해지면

몸이 피곤해지고 저항력도 약해져 평소에는 몸 속에 숨어 있던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입술에 물집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비장을 튼튼히 해주는 게 관건.

도움되는 한방차 = 인삼차, 황기차

 

입술이 잘 트고 갈라진다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

입술은 비장과 위장의 지배를 받는다.

위장에 열이 많기 때문에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는 것.

위장에 영양을 공급해 비위를 건강하게 해주면 치료에 도움된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이런 증상은 더욱 악화.

영양상으로 비타민 B2가 부족하면 트고 갈라지는 증상이 더욱 두드러진다.

도움되는 한방차 = 백출차, 박향차



 

봄맞이 몸 속 독소 배출법


모든 게 새롭게 시작되는 느낌이 드는 봄이 왔다.

좀 더 산뜻한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려면

겨울 동안 추위에 웅크리고 있던 몸속에 쌓여있던 독소를 배출할 필요가 있다.

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독소 배출 법을 알아본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독소 배출을 시작하자.

잠에서 깨면 벌떡 일어나지 말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몸에 있는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혈액과 림프 순환으로 밤새 굳어 있던 근육이 풀어져 활력 있는 아침이 된다.

베개를 베고 바로 누워서 두 팔과 다리를 수직으로 들고

가볍게 흔들어 주는 모관운동은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

붕어가 꼬리를 흔들며 전진하듯 누워서 몸통을 S자로 움직이는

붕어운동은 장 연동운동을 자극해 독소와 노폐물이 잘 배출되게 돕는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차를 마시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것도 괜찮다.

차는 몸에 쌓인 수분과 노폐물을 내보낸다.

녹차, 매실차, 꿀차 등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녹차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고 지방 대사를 활성화하며,

긴장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매실차는 장내 나쁜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고 살균력을 높인다.

꿀차는 뇌의 에너지원인 당분을 공급해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한다.

물은 많이 마실수록 좋다.

물이 노폐물을 운반하기 때문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 안에 있는 수분을 잡아두고 배설하지 않으려 하므로 물을 자주, 많이 마셔야 한다.

우리 몸은 하루에 3L 정도의 수분을 배출한다.

호흡과 땀, 피부로 0.5L씩, 대변과 소변으로 1.5L 배출한다.

대사 반응으로 생기는 물과 음식으로 섭취되는 수분을 고려해도 하루에 1.5L 이상은 마셔야 함을 기억하자.

산책을 통해 햇볕을 쫴야 한다.

바깥 활동이 줄어들수록 운동량이 줄어든다.

대장 운동도 둔해져 변비도 생길 수 있다.

변비에 걸리면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몸이 무겁다.

불쾌한 기분이 들고, 신경이 예민해진다.

이는 기분과 수면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세로토닌 때문이다.

세로토닌의 80%가 장에 머물며 뇌와 정보를 교환하는데,

장내 독소가 많이 쌓이거나 염증이 생기면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 기분도 영향을 미친다. 하

루 10분이라도 햇볕을 쬐면서 산책하면 부족한 활동량을 늘리고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할 수 있다.

목욕은 가장 효과적으로 독소를 배출하는 방법이다.

냉탕과 온탕에 번갈아 가며 몸을 담그는 냉온욕법을 하면 좋은데,

이는 혈액과 림프 순환이 활발해져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집에서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3분 동안 목욕한 뒤,

차가운 물로 바꾸어 2분 정도 목욕하면 좋다.

목욕 후 잠들기 전에는 10분 동안 배를 마사지해주자.

배를 어루만지는 복부 마사지는 배 속 장기에 물리적 자극을 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배 위에 양손을 겹쳐 얹고

손바닥에 힘을 주어 배를 위아래로 굴리며 풀어 주면 배가 따뜻해지면서 부드러워진다.

다음으로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듯 누르고,

양손 끝을 마주 대고 옆구리 쪽도 꾹꾹 눌러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