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리면 정말 없어 보이는 맞춤법
-자주 틀리는 맞춤법, 알아둡시다
‘울 액이~ㅎ 못본 새 더 얘뻐졌다ㅎ.,,오빠랑 연예할래~?ㅎ 넝담~ㅎ’
이는 이른바 일년 전 대한민국 SNS를 뜨겁게 달군 연서복(연애에 서툰 복학생)말투다.
연서복은 눈치 없이 막무가내로 신입생 여학생에게 들이대는 복학생을 희화화 시킨
것인데 여성이 가장 싫어하는 남성 특징의 집합소라 할 수 있겠다.
연서복의 가장 돋보이는 특징은 맞춤법 파괴다. 맞춤법은 비단 연애뿐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신뢰도(?)를 측정하는 하나의 용도로 쓰인다. 아닌 것 같다고?
예를 들어보자.
심각한 정치적 갈등을 주제로 다룬 블로그글을 읽다 뜬금 없는 맞춤법 실수를 발견할 때
그 의견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짐을 느낄 것이다. 기대하며 들어간 격식 있는 레스토랑의
메뉴판 맞춤법이 어설프게 틀린 것을 발견할 땐 맛에 대한 의구심까지 들 정도다.
맞춤법. 얼마든지 실수로 틀릴 수 있다. 사람이니까. 하지만 우리 모두 초등교육을 받은
사람들 아닌가? 맞춤법은 초등학교를 나온 사람이라면 지당히 알아야 할 상식이다.
그렇기에 맞춤법을 빈번하게 틀릴 시에 그 사람의 전반적인 신뢰도가 낮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단지 맞춤법 따위에 가려져 인정 받지 못한다면
억울하지 않을까? 이에 헷갈리고 틀릴 수 있는 맞춤법들을 조이앤인포가 소개한다.
꼭 알아두자. 이번 기회로 인해 절대 틀리지 마시길.
낳아요/나아요
->’나아요’가 쾌차하세요와 같은 뜻이다. ‘낳아요’는 순산을 기원하는 말.
되/돼
‘되’는 문장이나 단어 끝에 올 수 없다. 반면 ‘돼’는 올 수 있다. 헷갈릴 때에는 ‘돼’대신 ‘해’를
넣어보거나 ‘되’대신 ‘하’를 넣어보면 된다.
예)안돼 or 안되->안해(O) 안하(X)
안/않
‘안’은 아니의 준말, ‘않다’는 아니하다의 준말이다. ‘안’은 형용사 앞에 쓰고 ‘않’은 뒤에 쓰인다.
예)안하다, 안보다/ 하지 않는다, 보지 않는다
된장찌개/된장찌개
‘찌개’가 올바른 표기법이다.
어이없네/어의없네
‘어이없네’가 맞다. ‘어의’는 말 그대로 임금의 옷.
가르치다/가르키다
‘가르치다’는 teach의 뜻, ‘가르키다’는 어떤 사물이나 사람을 가르킬 때 쓰는 뜻.
왠지/웬지
왠지가 올바른 표기법이다.
어떡해/어떻게
‘어떡해’는 어떻게 해의 줄임말, 어떻게는 ‘어떠하게’의 줄임말. 헷갈릴 땐 문장에
‘어떠하게’와 어떻게 해를 넣어 자연스러운 것으로 쓰기.
결제/결재
‘결제’는 어떠한 대가나 가격을 지불하는 것, ‘결재’는 ‘승인을 받다’의 뜻.
재미로 보는 사회생활 명언!
'웃픈’사회생활 견디는 명언 43가지
01 나까지 나설 필요는 없다
02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
03 참고, 참고 또 참으면 참나무가 된다
04 포기하면 편하다
0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06 아니면 말고
07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08 목숨을 버리면 무기만은 살려주겠다
09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10 잘생긴 놈은 얼굴값하고 못생긴 놈은 꼴값한다
11 공부는 실수를 낳지만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12 까도 내가 까
13 난 오아시스를 원했고, 넌 신기루만으로 좋았던 거지
14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요
15 "내 너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16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1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18 대문으로 가난이 찾아오면 사랑은 창문으로 도망간다
19 내 부모에게 욕하는 건 참아도 나에게 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20 일찍 일어나는 새가 더 피곤하다
21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 먹힌다
22 먼저 가는 건 순서가 없다
23 똥차 가고 벤츠 온다
24 효도는 셀프
25 먹는 것이 공부라면 세상에서 공부가 가장 좋습니다
26 어려운 길은 길이 아니다
27 개천에서 용 난 놈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들어간다
28 이런 인생으론 자서전도 쓸 수 없다
29 새벽에 맥주와 먹는 치킨은 0칼로리
30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가장 늦은 거다
31 성형수술하고 나아진 게 아니라 하기 전이 최악이었다
32 내일 할 수 있는 일을 오늘 할 필요는 없다
33 되면 한다
34 남자는 애 아니면 개다
35 성공은 1%의 재능과 99%의 돈과 빽만 있으면 된다
36 지금 쟤 걱정할 때가 아니다. 내가 더 걱정이다
37 예술은 비싸고 인생은 더럽다
38 고생 끝에 골병 난다
39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눈깔이다
40 원수는 회사에서 만난다
41 돌다리도 두들겨보면 내 손만 아프다
42 재주가 많으면 먹고 살만 한 길이 많다
43 티끌 모아봐야 티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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