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눈 내린 봄의 길목에서

가을비 우산 2010. 3. 11. 13:57

아직은 꽃샘 추위에 주눅이라도 든 듯 소리없이 찾아 온 춘설에

나무들이 차들이 길들이 도로들이

감히 새싹의 소리에 귀조차 기울이지 못한체 하얀 눈가루로

마스크를하고 하나같이 정적속에 숨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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