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일상 스케치( 사진 일기 !~~

간월재

가을비 우산 2011. 10. 6. 14:05

 

은빛 말갈기처럼 바람에 휘날리는 간월재의 억새평원이 장관이기는 했다.

단풍이 이른 산길에는 등산객들의 옷차림이 울긋불긋 단풍의 빛깔을 대신하고 있었다.

차량통제가 이뤄지고는 있었지만 헹글라이더 동호인들에 한해서는 차량 출입이 허용되고 있는듯

경찰차가 입회하고 있었다. 좋을지 나쁠지는 결과는 모르겠지만 화장실 건물 말고도 후게실 건물 하나가

한창 공사 중이더라. 무분별한 후게소 운영으로 자칫 자연 훼손이 될까 조금은 염려가 되기도...

 

 

 

 

멀리서보고 나는 처음에는 화장실인줄 몰랐다.

허기사 이  좋은 자연 풍경을 밀려드는 사람들의 배설물로 더럽히면 안 돼지.

신경 써서 잘 지어 놨더만 이용객들의 좀더 깔끔한 사용이 필요하겠더라.

 

화장실 건물을 중간으로 좌측은 간월산이요 우측은 신불산...

 

 

 

 

신불산을 오르려는 등산객 무리들이 억새숲 사잇길로 줄을 이었다.

 

 

 

 

 

 

 

 

 

요기 부터는 간월산 방향의 풍경이다.

억새밭은 신불산 쪽으로 더 넓게 분포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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