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여행 일박이일의
첫날
춘천에서 닭갈비에 소맥~~
서방님아 빨리 술 따라줘잉...
이모가 닭갈비 걷어내고 밥 볶아주는 중~
둘쨋날,
비를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느라 때를 잊고
남이섬에서 넘 늦게 나왔더니 점심이 아니라 아예 저녁 새참이다.
흐미 지쳐서 눈깔 뒤집어져야... 울 내외가 다 한나절에 폭싹 늙었다.
뱃심이 근력이지, 나이는 못속이겠더라.
밥 나오기 기다릴새 없이 메밀전에 잣막걸리부터 시켰더니 곧 밥도 따라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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