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하루

가을비 우산 2013. 1. 24. 16:00
    하루 / 김귀수 오늘도 하루를 살갑게 맞이합니다 새벽이 행운 한아름 대문앞에 놓고 갔겠지 아침이 상큼한 미소로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 바람이 어느새 신작로 가로수를 흔들어 깨웠네 커텐을 거두면 시원한 바람의 기운 까치가 뜀틀을 뛰듯 나뭇가지 사이를 오르내린다. 창밖으로 얼굴을 내밀면 부지른한 이웃집의 된장찌게 끓이는 냄새 하나둘 기상하는 이웃의 아침 소리들 이렇게 하루는 열정을 담고 일과속으로 날마다 운동화 끈을 조이고 발을 디민다. 사는 일의 시작은 아침입니다. 우리는 누구라도 사는 것의 행복을 이렇게 열심으로 만들어 갑니다. 태양이 눈부신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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