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위정자들에게

가을비 우산 2013. 3. 7. 15:40

위정자들에게/ 김귀수

 

국민 행복시대를 약속하며 새 정부의 깃발은 백성들의 열망속에

18대의 동산위에 희망차게 꽂아졌는데 이나라 위정자들은 지금까지도

무얼하는지? 이미 봄은 오는데 언제까지 희망의 바다로 뱃고동도

울리지 않은 체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볼모로 잡고 여다 야다 당쟁간

기선잡기로  나라살림을 연체만 시키고 있겠다는 건지 이웃(외국)보기

부끄럽고 옆집(북한)보기 쪽팔린다. 옆집 눈에는 우리가 당해도 당해도

정신 못차릴 얼마나 한심하고 만만한 수다스런 존재로 보이겠어...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한마디로 정치고 사회고 작금의 세상은 정이

마르고 사람들의 마음이 병들어가는 해결은 없고 원론만 있는 혼돈의 세상같다

너보다는 나라는 이기심과 개인 우선의 욕심에 심성이 흐려져 서로간의

소통 단절로 인간다운 삶에의 나라살림에의 기본적인 핵심이나 본질은

놓쳐버리고 상대의 단점이나 약점만 골라보며 그냥 쫒고 쫒기는 이론만 있고

실천은 없는 허황되어 속이 빈 감성이  이성이  병이 드는 양심부재의 사회에

너도 나도 방치되어 함께 파멸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라는 공동체는 점차 실종이 되고 너와 나만 있어 출세와 부귀를 향한

야욕의 과부하는 개인의 우상화를 부추기며  야금야금 인륜을 죽이고

문명발달의 혜택과는 반비례하며 인성은  근본을 떠나 치유도 처방도 없는

인간망종 나락의 원시림 속으로 시나브로 추락하고 있다는 불안한 생각을

금할 수가 없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 내 가족이 머물고 있는 이 사회 정말  

이대로도 좋은가? 사람보다 나은 견공들의 이야기는 심심찮게 고정프로로

방송을 타고 인간에게 감동을 주는데 되려 犬보다 못한 선악의 두 얼굴을

한 인간들이 날로 봇물을 이루는 엿같은 인간망종의 세상으로 점차 사람들이

변질되고 있음이 이 사회의 비극적인 현실임을 인정 않을 수가 없다..

 

작금의 인간 사회에선 효와 예 삼강오륜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살기도 좋아지고 문맹률은 낮고 교육열은 세계 최고수준인데 그렇게

박터지게 가르치고 배운 것에의 지식과 깨달음은 다 어디에다 저당 잡혀두기에

못배우고 가난했던 시절보다 어떻게 인간의 질은 더욱 나빠지고

황폐해져간다는 말인가... 지독한 배움과 가르침의 무색함, 정말 아이러니다.

작금의 시대에선 순수본연의 진실과 양심은 바쁜 세상의 불필요한

마음의 각질 정도로 되려 착함이 어리석은 양 터부시되고 있음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서로 조건없이 믿을 수 있는 인정과 사랑의 소통이 

사회의 윤활유가 되어 모르게 존재하는 인간 내심의 악의 근본을 발본색원

내지는 갱생 시킬 수 있는 인성교육 및 범죄예방 교화 시스템의 발상을

현실로 일궈낼수는 없음일까? 거짓말 탐지기같은 선악의 동선을 구별해내는...

우주를 읽어내는 이렇게 첨단 과학 IT 세상이여도 말이다.

치안도 못믿는 흉흉한 민심의 세상을 살아가자니 생뚱맞은 별별 망상이,

위계질서가 실종되는 사회에서 어찌 예와 효 공경이 존재하기를 바랄까?

 

개인위상 교육의 과부하는 사회의 편법과 가정의 질서를 흔들고 혼자만 

잘먹고 잘 살면 된다는 물질만능의 폐해는 천륜도 저버리고 가족사랑의

붕괴와 일탈로 사회의 근간이 무너져가니 어찌 법치외의 무력이 생성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야말로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고 감정만이 앞선다.

갖추고 있는 자만 위세를 떨치는 사회, 거짓이 진실을 덮고 힘과 부와 권력이

법을 누리는 사회, 정의가 바로 서지 않고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주주의

라면  결코 못 배우고 못갖춘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가 법의 보호를 받는

안정된 사회는 기대할 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묻지마식 흉악한 범죄가

이 상태로 늘어나고 예방없이 방치되는 사회라면 물질과 무력이 우선하는

치안부재의 세상이 되지말라는 보장이 없음이다.

더더욱 사회가 무섭고 불안한 건 범죄자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백있고 돈많고 가방끈 길어 잘났다 눈깔 높은 지배 상위 계층들만이 힘을

부리고 보호받고 잘되고 잘 사는 나라라면  백성은 없이 군림하는 지배와

복종만 있는 기형사회가 될 뿐이잖겠는가.

 

적어도 민주주의 자유국가라면 백없고 힘없고 못배우고 못가지고 기대일

언덕조차 없는 빈곤층 서민들이 열성으로 생업에 종사하며 미래의 행복을

바라보며 안심하고 가족을 건사할 수 있도록 법의 보호가 제대로 갖춰진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그런 나라가 진정 지금의 새 정부가 약속하는

국민행복시대의 청사진이 아니겠는가.

가족끼리도 못믿으며 내 집조차도 울타리가 못 되는 부모도 자식도 이웃도

친구도 못 믿는 불안정한 세상은 결국 유기(遺棄) 자살 타살의 생명경시로

인간의 존엄성이 날로 위협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치안의 무능인가 갱생되지 않는 인면수심의 흉악범이 날로 증가 대명천지

주택가를 밤낮으로 활개치고  대로를 활보하는 거짓과 위선 속임이 판을 치는

지금의 세상이 종말의 세상 말세의 세상이 아니고 무엇인가?...

와! 정말 자식 키우기 무섭고 집밖 나서기 무섭고 속을 모르니 알고 모르고

사람을 만나고 사귀기가 정말 두렵다. 이 모든 사회의 불안은 결과적으로

무능한 정부의 부패한 관료와, 백성의 행복과 정의를 저버리는 법의 오용과 남용,

민심을 헤아리지않는 미숙한 위정자들의 본분을 망각하는 변함없이 성숙되지 않는

실패하는 정치놀음의 책임으로 국민들의 정치불신은 당근 커진다는 생각, 

 

정치란 오로지 내나라 내 백성의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위해서 행복과 안정을

위한 것에만 건강하고 분명한 세금 지출이 있어야함이 마땅함이다. 그에 상응하는 

국민을 위한 나라일꾼으로서의 행보가 인정되고서야 정치은퇴 후의 연금수혜도

시시비비를 논하지않고 국민들에게 당당하고 위정자 본인들 스스로도 명예로 뜻뜻한

가문의 영광이요 정치후학들의 귀감이 되지않겠는가 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가끔 들려오는 사회 지도층이나 위정자들이 양산하는 부와 권력에 관련된 불쾌한

추문을 들을 때마다 선량한 양심 시민들이 배신과 실망으로 느끼게 되는 소감일 게다. 

 

각설하고 법이란 힘없는 서민계층을 문턱 높은 갖은 사회의 불이익과 위험으로부터 

성실하게 보호하며 국민을 위해 겸손하게 존재하는 법과 정치야말로 진정 의롭고

가치롭다는 생각을 하면서 마찬가지로 죄를 지은 자에게는  반드시 엄중하고 단호한

법의 처벌이 결과로 수반되어야만 초범이든 재범이든 확산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므로 결론적으로 나의 생각은 범법자들에게 내려지는 현행 법의 처벌이

솜방망이 처벌로 두루 터무니없이 약하다는 생각이다. 처벌이 강하면 암케도 도둑질이든

흉악범이든 섣불리 범법자가 되는 짓을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하잖을까... 나만의 희망사항?

 

이러고 저러고 국민들 지켜보기 식상한다, 국회가 사각의 링이여? 여야 정치인들이여 이제

구태에서 벗어나 국민들 혈세 먹고 생산성없는 당쟁간 기싸움은 이제는 그만, 순진한

국민들 여론몰이하는  언론플레이도 이제는 그만, 정치판도 이제쯤은 성숙기로 철좀 들어

소통과 상생으로 실천하는 여야가 되어 청렴결백 우국지정이면 허리끈 졸라매고 나라위해 

바치는 내가 내는 세금이 정말 자랑스럽겠네.

아~ 여야 상하와 좌우가 믿음과 신뢰로 조화와 하모니를 이루는 평화로운 너와 내가 아닌

우리들의 세상이여... 각설하고 제발덕분에 아이들이 부녀자들이 마음놓고 바깥세상을 활보하는

사람이 두렵지 않는 범죄없고 흉악범 없는 안전한 먹거리 안전한 놀이의 정말 밝고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를 새 정부에 간절히 바람해 본다. 깨끗한 정치인들의 알뜰한 나라살림으로 제발

힘이 있는 나라좀 되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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