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론(누리꾼)의 급물살을 타고있는 허목사 부자 성폭행 사건의 전말을 퇴근한 딸내미를 통해 처음 듣고는
말 그대로 머리가 띵 말문을 잃었다. 세상이 아무리 말세인 양 험하다지만 이런 경우도 있을 수가 있다는 말인가?
이건 금수만도가 아니라 금수에게 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아니겠는가다.
세 모자가 그 지옥을 견디다 못해 법의 보호를 바랐지만 수사는 무산되고 인터넷으로 호소의 글을 올려도 그 사이트가
폐지되고 올린 글 자체가 사라지고 있다하니 이무슨 도깨비 장난이란 말인가? 법 뒤에 숨겨진 검은 손의 장단에 의해
더이상은 힘없는 약자의 호소가 무산되고 유전무죄, 무전 유죄가 현실로 일어나는 억울한 국민이 없었으면 좋겠다.
법의 심판은 고사하고라도 국민의 알 권리앞에 명명백백 사건의 진실만이라도 파헤쳐지는 정당한 수사권의 행사와
준엄한 법의 심판으로 법의 보호를 필요로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법치주의의 정의가 국민들을 위해 우뚝하게 바로
섰으면 좋겠다고 넘도 간절히 소망을 해본다. 하여 세 모자 이 사건에도 호기심이 아닌 진정한 가족의 마음으로 온 국민의
괸심이 모아졌으면 좋겠다.
난 더러운 여자…", '세 모자 사건'의 진실은?
"나는 더러운 여자이지만 엄마입니다."
'목사인 시아버지와 남편으로부터 비인간적인 취급을 받아왔다'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말이 '비인간적인 취급'이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심각하다.
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했다는 것. A씨는 결혼 생활 20년 동안 성매매한 사람이 대략 1000명 정도 된다고 밝혔다.
하면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고 시아버지와 성관계를 한 뒤에는 남편과 또다시 성관계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한 후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자신을 협박했다"면서 "정신적 충격으로 첫째 아들(17)은 정신병원에, 둘째 아들(13)은 치료는 고사하고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붙였다.
A씨는 이후 '유튜브'에 A씨와 두 아들이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 "우리가 저의 친아빠에게 성폭행 당한 것이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도와달라"며 "수사 기관에서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제 믿을 수 있는 것은 국민 여러분뿐"이라고 덧붙였다.
모자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달라고 요구했다.
내용에서 지목된 시아버지는 이미 이전에도 여러 차례 신도를 성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적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 사건이라고 인지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며 "하지만 하나하나 확인하는 수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입증할 증거
는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동영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 가족이 여행을 다니며 촬영한 동영상만 확인됐다는 것. 경찰은 A씨 주변 사람들도 수
사했으나 A씨 남편이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지만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반면, A씨 남편은 거짓말 탐지기도 통과했다"고 밝혔다.
송치했다.
당한 경기경찰청은 지난달 26일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려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전과 똑같은 결과가 나온 셈이다.
불투명하다. 되레 A씨 남편과 A씨 시아버지 교회는 A씨를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이 역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심각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와, 그 피해자의 억울함이 풀리길 바라는 누리꾼은 있다. 하지만 정작 그 피해자의 주장을
확인해 줄 만한 힘을 가진 경찰은 피해 사실을 입증하지 못했다. 도대체,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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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내막인즉...
지난해 2014년 10월 9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 당시 이곳에서 ‘사이비목사,
허00씨 부자 성범죄 의혹 철저 수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피해자를 자처하며 나선 이들은 허 목사 부인 이모씨와 두 아들이었다.
이씨에 따르면 지난 1989년 지인의 소개로 허씨가 운영하는 S교회를 다니게 됐다.
이후 허씨는 이씨를 성폭행했고, 양가 가족들은 이 사실을 ‘쉬쉬’하며 둘을 결혼시켰다.
결혼 후 1995년 허씨의 미국 유학에 함께했던 이씨는 그곳에서 두 아들을 낳았다.
그리고 지난 2006년 허씨 부부와 아이들이 귀국했다. 이들은 귀국 후 서울 강동구의
시아버지 집에서 함께 생활했다. 이씨에 따르면 시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아들
허씨가 가족간 혼음을 강요했다.
이씨는 “시아버지가 집에 있는 날은 가족 간 혼음을 강요당했다”면서 “이를 거절하면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폭행을 견디다 못해 시아버지의 방으로 향해
야만 했다. 이씨는 “남편인 허씨가 방에 들어간 이씨에게 커피를 주곤 했는데 여기에는
마약과 최음제가 담겨져 있었다”면서
“커피를 마시고 나면 몸이 나른해졌다. 아무런 부끄러움도 없어졌고, 몸이 흥분되는
것을 느꼈다” 고 밝혔다. 시아버지와 성관계를 가진 뒤에는 남편이 기다리고 있었고
또 다시 성관계를 가져야 했다. 어느 날인가 부터는 허씨는 아들들까지 불러 가족 간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다.
“이 사람은 엄마가 아니다. 하나의 짐승과 같다. 언제든지 갈아치울 수 있다. 다른 여자
와도 언제든지 성관계를 해도 된다. 너희들이 결혼하면 우리는 그 여성과 같이 성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허씨는 아들들에게 주장했다.
이런 성관계는 가족뿐만 아니라 남편인 허씨의 지인들, 아들의 친구들과도 가져야했다.
거절할 때는 폭력이 이어졌고 마약이 동원됐다. 이씨는 “남편이 데리고 온 4명의 사람
들과 가족 4명이 함께 혼음을 한 경우도 있다. 이때도 역시 마약과 최음제가 동원됐다”
면서 “아이들이 커 가면서 이 같은 관계를 거부하자 남편은 더 많은 마약과 최음제를 투여
했다”고 밝혔다.
이런 이씨의 생활은 지난 2006년부터 2013년까지 계속됐다.
이 과정에서 허씨 부자는 재산문제를 두고 사이가 벌어졌다. 아들 허씨는 자금상의 문제로
부산으로 내려가게 됐고, 그곳에서 교육목사로 활동했다. 시아버지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지만
아들 허씨의 엽기적인 행각은 계속됐다. 참다못한 이씨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허씨에게서
벗어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결국 이씨는 남편인 허씨를 ‘폭행’으로 경찰에 신고, 그가 조사를
받는 동안 두 아들과 함께 도주하기에 이른다.
그렇다면 이씨와 두 아들은 왜 미리 허씨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지 못했을까? 그것은 허씨가
성관계 당시 찍어놓은 동영상 때문이었다. 이씨는 “남편인 허씨가 사람들과의 성관계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놨고, 말을 듣지 않을 때는 이를 공개한다고 협박했다”면서 “나 하나면 상관
없지만 아이들이 찍혀있는 동영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허씨로부터 도망친 이씨는 지난해 이혼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당시 부산가정법원의 판결문에
따르면 허씨는 아내인 이씨에 대한 폭행으로 2차례 벌금형을 선고받았고, 1차례는 40시간의
사회봉사 등이 따르는 보호관찰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이혼 후 허씨의 엽기적인 행각을 폭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이씨는 “애들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혼만 하고 집에서 나오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생각
했다”면서 “하지만 후유증이나 트라우마 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큰 아들은 정신적인 상처가 크다. 둘째 아들은 잦은 항문성교 때문에 화장실도 가지 못한다”
면서 “모든 것을 바로잡아 아이들의 트라우마를 덜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당시 경찰은 사건을 접수, 확보한 캠코더, 비디오테이프 등을 확보했다. 당시 성폭력수사대
관계자는 “피해자의 신고 접수를 바탕으로 현재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 조사는 지지부진 끝나고 만다.
이런 과정에서 지난 6월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씨가 다시한번 글을 올렸다.
그녀는 이 글에서 ‘허씨와 미국에서의 생활 중 성매매를 강요당했다’면서 새로운 주장을
덧붙였다.
이씨는 “남편은 (미국생활 도중) 수면제를 먹이고 나를 이용해 집에서 윤락과 성매매를 시켰다”
면서 “한국에서 막 온 향수병 있는 유학생이나 백인이든 흑인이든 중국인이든 가리지 않았고 닥
치는 대로 손님을 받았다. 캠핑차에 끌고 다니면서도 (성매매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나는 영어를 하지 못했고, 신고는 생각도 못했다. 허씨는 겉으로는 남들이 믿게끔 ‘목사’라는
직업을 갖고 교회 사람들도 유혹하고 약에 중독되게 해 한패가 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없는 사실을 소설처럼 써서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
하지만 사실이 아니면 겁 많은 내가 어떻게 지금까지 버티며 (성관계를 했던) 30여명을 고소할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이씨의 둘째 아들도 글을 통해 “저와 형이 친아빠에게 성폭행 당한 것은 진짜”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300여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했고, 그 이후에는 아빠가 돈을 받았다”면서 “
현재 아빠가 우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를 막기 위해 글을 통해 도움을 청한다”고 밝혔다.
본지 기자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허목사가 일한다는 S교회에 연락을 취해봤으나 닿지
않았다. 이들은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씨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
했다. 이어 “서울 강동구에 허씨의 아버지(시아버지)와 함께 살 때 부부(허씨와 이씨)가 재산을 가
지고 도망을 갔다. 효도관광을 보내준다며 중국으로 여행 보낸 뒤 재산을 가로챈 것이다”면서 “아
버지에게 상처를 입히고 도망갔으면 날조된 이야기로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진 말아야 한다”
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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