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1월12일, 해마다 자식들이 챙겨주는 생일, 늘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열심히들 살아가는 내 자식들을 위해 나는 그닥 필요한 언덕이 되어주지 못하는 부모이기 때문이다.
내가 자식들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은 건강을 챙겨 노년의 내 살미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않는 일뿐이다.
자식들의 효심이 가득 담긴 축하잔, 어찌 원샷을 않겠는가...
이틀을 축하를 받았다, 대박, ㅎㅎㅎ
첫날은 뷔페에서, 이틋날은 고깃집에서.
후루룩, 둘째의 냉면 비우기.
사십을 넘어선 나이에도 늘 개구장이같은 울 장남. 그래도 얼마나 듬직하고 미더운지.
어느날 가벼운 말다툼끝에 화해의 술한잔 후 옆지기랑 노래방에서..
지인 언니의 주선으로 입산제를 올리러가는 산악회를 따라 청송 주왕산 갔던날,
비도 뿌리고 날씨가 엄청 추웠었다. 비를 맞으며 점심을 먹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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