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을 여러 번 다녀갔지만 동물원엔 처음이었다. 글쎄? 사파리공원(?)을
상상해서인진 몰라도 그다지 발길이 끌리지 않았었다. 그래도 우리 시에 있는 동물원인데
너무 홀대했는 듯싶다. 암튼 햇살이 서산으로 뉘엿 해저가고 장미화원에도 산 그림자가
내려앉을 무렵 서둘러 동물원을 찾았다. 엄마 아빠 손잡은 어린애들 관람객이 대부분,
몇 안되는 동물가족 중에서 단연 으뜸은 조류관, 운 좋게 활짝 날개를 펼친 공작을 보았
다는 게 최고의 히트였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관람시간 종료가 임박했다는 안내
방송이 시작되자 종종걸음으로 동물원을 빠져나왔다. 소감이라면 아쉬운 대로 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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