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잠깐씩은 웃자 (엽기,황당~

술에도 급수가

가을비 우산 2021. 7. 2. 06:17


"

술에도 급수가....."


 


술의 진경 진미를 모르는 사람

(부주 이하는 척주(斥酒) 반주당(反酒黨))

9급 부주(不酒) : 술을 아주 못먹진 않으나 안 먹는 사람
8급 외주(畏酒) : 술을 마시긴 마시나 술을 겁내는 사람
7급 민주(憫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으나

취하는 것을 민망하게 여기는 사람
6급 은주(隱酒) : 마실 줄도 알고 겁내지도 않고

취할 줄도 알지만 돈이 아쉬워서 혼자
숨어 마시는 사람,



술의 진체를 모르는 사람

5급 상주(商酒) : 마실 줄도 알고 좋아도 하면서

무슨 잇속이 있을 때만 술을 내는 사람
4급 색주(色酒) : 성생활을 위하여 술을 마시는 사람
3급 수주(垂酒) : 잠이 안와서 술을 마시는 사람
2급 반주(飯酒) : 밥맛을 돕기 위해서 마시는 사람,




주졸(酒卒)

초급 학주(學酒) : 술의 진경을 배우는 사람

◑술의 진미 진경을 오달(悟達)한 사람

초단 애주(愛酒) : 술의 취미를 맛보는 사람
이단 기주(嗜酒) : 술의 진미에 반한 사람
삼단 탐주(耽酒) : 술의 진경을 체득한 사람
사단 폭주(暴酒) : 주도를 수련하는 사람


술의 진미를 체득하고 다시한번 넘어서

임운자적(任運自適)하는 사람

5 단 장주(長酒) : 주도 삼매에 든 사람
6 단 석주(惜酒) : 술을 아끼고 인정을 아끼는 사람
7 단 낙주(樂酒) :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

술과 더불어 유유자적하는 사람
8 단 관주(觀酒) : 술을 보고 즐거워하되

이미 마실 수는 없는 사람,



열반주(涅槃酒)(술의 명인)


9 단 폐주(廢酒) : 술로 말미암아

다른 술 세상으로 떠나게 된 사람
9단이면 이미 술과 함께 다른 세상으로 가버린 사람이니까

대충 이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그저 술을 굳이 급수를 나눠보니 대략

6단 정도의 酒賢이면 족하겠다. 술도 아끼고

사람간의 정을 아끼는 경지라니 더 이상 올라가면

고주망태의 길로 접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다.


***안주빨에 더 미쵸!!!!

 

생각보다 갑오징어가 부드럽고 맛있고..

 

 




 


 

꿈틀거리는 산낙지도 맛있고, 산낙지는 조심~해서 드셔요.^^

 

 

 



 

멍게의 향기가 입안 가득.....

 

 

 

>

 

** 키조개회 한 접시 ^^

 

 

 





** 개불 ^^

 

 






광어회 한 접시 일품이죠 ^^

 

 



 





.

 

뜨거운 감자탕

 
어제도 취하고

오늘도 취하고

매일 매일 취하는구나

한잔술이 또한잔술이

땡가슴을 태워주누나

술아 술아 조은술아

촉촉히 젖고싶구나

술아 술아 조은술아

철철 넘치고 싶구나

그런 저런 사연을 접고

거시기가 떠나간다네
애간장을 ~ 녹이는술아~

어디한번 취해볼꺼나~~~

 

 



 

당부말씀 :

오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생활로 심기 불편 스트레스는 쌓이고

애주가 여러분 이런저런 핑계로 술 생각 많이 나시죠?

그래도 먼저 건강을 생각하시고 과음은 절대 삼가하십시오.

^^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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