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봄이 성큼 가까이온 느낌이다.
작년보다는 풍란이 꽃맺음이 질량도 물량도 덜 아름차지만
그래도 고운 자태로 발빠르게 봄기운을 활짝 전해주는
부지른한 봄처녀다.
연두빛 잎사귀 둘레로 솜털이 보송송....
에궁 내 사랑 귀요미들...
물체가 주는 느낌이 명암이나 조명에따라 이리 다를수가 없다.
아침 햇살을 받았을 때와는 영판 다른 느낌을 주는 정오의 햇살속 선인장 꽃이다...
아침 햇살과는 다르게 좀더 차분하고 조신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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