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천사들(손녀)의 방

유나 학예 발표회

가을비 우산 2013. 1. 4. 22:51

추위가 제법 사나운 섣달의 어느 주 중의 울주 문화회관의 밤무대

으뜸과학유치원의 학예회가 열렸다.

무척 심한 감기중이였지만 간곡한 손녀딸의 초대를 거절할 수가 없어 기어이 막둥이와 참석을 했다.

초등 입학전 까지 이건 연례행사다.  장손녀가 끝이다 싶으면 둘째 손녀 유림이가 또 시작하겠지.

그때까지 할머니로서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할텐데...ㅎㅎㅎ

 

 

 

 

 

 

 

 

세시간여 동안 내 강아지 유나는 두 번만 무대위에 올랐다.

지 고모가 "유나야" 를 외치며 환호성을 질러 엄청 큰 목소리에 사회자가 놀라 웃기도 했다.

우리 가족은 하필 가장자리에 앉았기로 사진촬영이 용이하지가 않았다

오동통 울 강아지가 얼마나 예쁘게 무대를 누비던지 마냥 마음이 흐뭇했다..

 

 

 

 

 

 

 

 

 

 

 

 

 

 

 

 

 

 

 

 

 

 

 

 

 

 

 

2012 /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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