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정월 열이틀 진짜 귀빠진 날.
지난 일요일에 음식점 빌려 거하게 생일 치뤘는데도 오늘이 생일 당일이라고
며늘과 딸내미가 집에서 팥밥에 미역국을 준비 오손도손 또 생일상을 차렸다.
살림 난 애들 성가실까 사실 해마다 외식으로 끝냈지 시집온 후로 처음 며늘애가 마련해준 생일상이다. 기분은 좋으네. ㅎㅎㅎ
요즘 애들은 잠이 많으니 늦은 아침상을 받다보니 영감이고 아들이고 남정네들은 다 일터로 보내고
손녀딸 둘 합쳐 여자들 다섯만 기분을 냈더니 아마 저녁에는 온 식구가 다시 케익에 또 불을 밝힐것 같다.
그럼 올해 나는 몇살을 보태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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