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여행 스케치

낙산사 연못

가을비 우산 2013. 8. 19. 12:37

 

낙산사 연못에는 연꽃이 새하얗게 꽃망울 피우고 또는 이미 씨알을 맺은 연밥 줄기가

백팔번뇌로 인고하며 폭염 팔월의 햇살아래로 우아함을 잃지않는 그 자태가 성스럽다.

 

 

모남을 닳아내여 세상만사가 둥글둥글, 온누리를 포용하듯 둥근잎 한껏 펼치고

누구의 염원을 담은 동전일까? 연잎 하나 동전 두닢 품에 얹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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