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잔멸치 2줌, 꽈리고추 한봉지, 홍 청양고추 1개, 마늘 10알 정도.
양조간장 2, 설탕 1, 올리고당 1, 청주(맛술) 1, 오일 2, 통깨 약간.
(밥숟가락 계량)
잔멸치는 손으로 덥썩 잡아서 2줌 정도 준비했어요~
팬에 기름 없이 멸치 먼저 바싹하게 볶아서 수분과 잡내를 날려주고~
체에 받쳐 탈탈 털어서 멸치에서 떨어지는 가루나 불순믈 등을 제거해요~
마늘도 적당하게 편썰고, 깨끗히 씻어서 꼭지를 떼준 꽈리고추와 홍고추도 송송 썰어 준비해요~
보통은 꽈리고추에 이쑤씨개나 포크 등으로 구멍을 뽕뽕내서 통째로 볶았는데
가끔 가는 식당에서 꽈리고추를 이렇게 송송 썰어서 볶았더라구요~
먹기도 좋고~색감도 좋고~
잔멸치와 잘 어울려 보여서 저도 이번엔 꽈리고추를 송송 썰어봤어요 ㅋㅋ
웍에 오일 2스푼 정도 넉넉하게 두르고
마늘 먼저 볶아요~
마늘이 생각보다 금방 타니까 잘 지켜봐야하고 오일을 넉넉하게 둘러야 마늘이 타지 않아요 ^^
마늘이 노릇하게 익어가면
꽈리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가볍게 살짝만 볶아준 다음~
아까 위에서 볶아둔 멸치도 넣고~
간장, 설탕, 올리고당, 청주로 간을 한 다음 골고루 섞이게 달달 볶아요~
간을 보면서 간장이나 설탕 등을 가감 하면 되구요~
마지막에 통깨 솔솔 뿌려주면 완성이예요~
멸치는 한번 볶은거라 간이 밸 정도로만 볶아주면 돼요 ^^
전 멸치볶음은 조금 달달한게 좋아서
불을 끄고 마지막에 설탕을 조금 더 넣고 한번 버무려줬어요 ^^
꽈리고추와 멸치의 어울림은 말할것도 없고~
쫀득한 마늘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죠 ^^
주먹밥 만들어도 맛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