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나도 한번 만들어봐? (요리·펌)

새로운맛'잡채말이'

가을비 우산 2014. 3. 3. 15:11

새로운맛'잡채말이'

[잡채말이]

잡채는 여러가지 채소를 한번에 어울려 먹을 수 있는 교자상 음식입니다

넉넉한 우리네의 인심처럼 푸짐한 담음새도 더욱 식욕을 불러오게 합니다

하지만 잡채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으로 정성을 가득 들여야만이 맛있는 잡채가 됩니다

조금 더 손을 움직여서 새로운 잡채 더 맛있는 잡채를 만들어 식탁에 올리게 되면 가족들의 탄성이 절루 나올 듯 합니다

명절에 어김없이 등장하게 되는 잡채 이번 한가위에는 이런 모양의 잡채로 시선을 끌어보세요

한번 데쳐낸 표고버섯과오뎅 피망파프리카를 알맞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를 합니다

 

 

표고버섯과 피망파프리카오뎅은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소금약간 후추약간 넣고 볶아 주었습니다

데쳐낸 시금치는 물기를 짜내고 소금과 참기름 통깨를 넣어서 양념을 한 후에 잘 버무려 놓습니다

 

 

큰 냄비에 물을 끓인다음 끓는 물에 당면을 넣고 간장과 식용유도 넣어줍니다

당면 300g(6인분) 식용유 한큰술 진간장 5큰술

 

 

약 4-5분정도를 끓인다음 당면을 채에 받혀 끓이던 물들을 쏟아냅니다

 

 

채에 약 3분정도 받쳐서 물기를 뺀 다음 당면을 볼에 담아서 설탕4큰술 참기름 조금 진간장 3큰술 갈은마늘 후추 통깨를 조금

넣고 한번 버무려 줍니다(당면이 뜨거우니 주의)

 

 

한번 버무린 당면위에 준비한 야채들을 넣고 다시 양념이 잘 베이도록 당면과 야채들을 잘 버무려 줍니다

 

 

많은 방법으로 잡채를 조리해보았는데 이 방법이 당면이 잘 불지 않고 맛도 오래가는 성향이 있습니다

꼭 이 조리법을 고집하는 것은 아닙니다 음식을 만드는 사람의 편리성과 맛있게 만드는 비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하시는 것이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단을 만든 다음 지단위에 잡채를 올리고 김밥처럼 말아줍니다

 

 

잡채를 말은 다음 팬에 다시 올려서 한번 더 살짝 지져줍니다

이때에는 지단의 겹치는 끝부분이 팬의 밑바닥에 닿도록 올려주셔야 합니다 팬의 열로 약 30초 정도 지지면 지단의 겹치는 부분이

풀어지지 않고 잘 붙게 됩니다

 

 

도마위에 데친 미나리를 2cm간격으로 놓고 그 위에 잡채 말은 것을 올려줍니다

 

 

 

 

예쁘게 칼질을 해 주면 잡채말음이 완성됩니다

 

 

 

 

잡채는 생각보다 심각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실컷 먹은 다음 느끼한 생각에 한달동안 잡채는 못먹을 것 같지만 다음날 만나게 되면 또 손이 절로 가는

아무리 먹어도 정나미가 안떨어지는 멋진 우리네의 음식인 것 같습니다

 

 

[잡채전]

 

위의 잡채말음으로 전을 부치게 되면 멋지고 맛 좋은 잡채전을 접하게 됩니다

차례상에서도 그 위용이 반짝반짝 빛을 내는 잡채전

 

 

잡채말음을 풀어놓은 달걀을 묻힌 다음 식용유 두른 팬에 잘 지져주고 잘 굴려 주면 맛있는 잡채전 완성입니다

 

 

 

 

잡채로 만든 전...그 맛이 정말 환상입니다 여타 다른 전과의 비교를 거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