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니 마음부터가 분주해지는 요즘입니다.
울 이웃님들은 명절 준비는 잘 하시고 계시나요? ㅎㅎ
맛짱은 .. 시골 형님댁으로 추석전날 가기때문에 집에서 따로 설준비를 하는것이 없어서..
비교적 일이 수월한데요. 집에서 지내시는 분들은 .. 특히나 손님이 많으신분들은 음식걱정을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음식 걱정을 하시는 3년차 주부이신 어느 새댁은 .. 올해 갈비찜을 마음먹고 준비를 하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메일 주셨는데요.. 답을 드린것과 같이.,. 알고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은 것이랍니다.
보내드린 링크 레시피도 참고하여 보시고, 맛있는 갈비찜 만들어 사랑뜸뿍 받는 며느리가 되시길 바라면서
마침, 선물받은 갈비가 있어 추석요리로 갈비찜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 추석요리 / 부드러운 소갈비찜 ◈
갈비는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제거한후에 갈비살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어준다,
갈비에 넣을 고명을 미리 준비하여 둡니다.
감자, 당근, 밤, 은행 잣등 기호에 맞게 준비를 하면 되는데요~
맛짱은 밤, 은행, 당근.. 요렇게 간단하게 준비를 하였어요.
[재료] 갈비 1키로 800그램
[양념장]간장 3분의2컵, 양파즙 3팩, 배즙 2팩, 설탕 1숟가락 반, 생강맛술 2분의1컵,
다진마늘 3숟가락, 대파, 참기름 5숟가락, 후추가루, 물 2~3컵(끓이기전에 넣는다.)
손질한 갈비는 양념장에 충분히 잠기게 하여 냉장공서 하루정도 숙성을 시켜주세요.
ㅎㅎ 이렇게 숙성하는 시간을 거쳐야 더 맛있는 갈비찜을 맛볼수 있답니다.
* 명절음식준비에 바쁘면 이틀전에 양념하여 냉장고에 넣어두어도 좋고, 갈비를 데쳐서 양념을 하여도 된다.
쨔잔~~ 하루숙성된 찜갈비 사진입니다. 이대로 뒤적거려 익혀 주면 되는데요~
빠른 조리를 위하여 압력솥을 이용하엿습니다.
위에 적은대로 물을 추가하여 뚜껑을 닫고 조리시작!
압력솥 추가 흔들리면 3~4분정도 두었다가 김이 빠지면 뚜껑을 열고 마저 조림을 한다.
갈비가 익으면 불을 줄이고 아래위를 바꾸어가면 조리를 한다.
갈비가 다익은후에는...갈비가 쫀득해 지도록 뚜껑은 닫지 않고, 센 불에서 국물을 조려주면 된답니다.
끓으면서 떠오르는 기름은 부지런히 건져주고~ㅎㅎ
여기서 주의할것은.. 갈비아래위를 바꿀때는 뼈가 분리되지 않도록 까불러야 이쁜 갈비찜이 만들어 진답니다.
준비한 고명에 갈비양념 한국자와 물을 넣어 따로 익혀주고,
밤과 당근이 거의 익었을때 은행넣어 저어주고 끓으면 불을 끈다.
* 감자를 밤모양으로 깍어서 넣어도 되고, 잣이나 호박씨 등 견과류를 넣어도 된다.
다 익은 갈비찜에 따로 조려낸 고명을 넣어서 섞은후에 담아내면 완성! ^^
ㅋ~ 어렵나요? 나름대로 쉽게 만들수 있게끔 자세한 설명을 곁들였구요.
요거 순서만 잘 지키면서 하면..다 만들수 있는 그런 요리랍니다.
* 개인적으로 국물에 밥비며 먹는것을 좋아하여 양념국물이 넉넉하게 만들었는데요..
요것은 기호에 맞게 물의 양을 가감하여 조리를 하시면 된답니다.
완성된 갈비는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주세요...
ㅋ~ 고기결을 보여드리려고 잘랐는데.. 우째~;;
충분히 숙성을 시켜 양념이 정말 잘배었구요..
고기결 부드러운것이 맛이 끝내 줍니다.
모양요? 뼈에 갈비살이 지대로 붇어 있어요.
갈비는 .. 이렇게 벼에 붙어 있 는것을 뜯어야 지맛이 아니겠어요.
요거 요거~~ 3대만 먹으면 배가 불뚝!
먹다보니 갈비가 부드럽고 맛이 있어서 조금 더 먹었어용~
그런데 말이죵~
처음그릇에 담은것을 찍었어야 하는데..두번째 담은것을 찍었더니~~사진이 영~ ㅋ
그래도 맛난 음식은 식기전에 맛있게 먹는것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짱이고~
만든것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이 있어서.. 사진이 좀 아니지만.. 그냥 넘어 갑니다.^^
손님상에 낼때는 지단을 올려도 좋고요~
잣가루를 조금 뿌려도 멋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