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여행 스케치

부여 궁남지 연꽃

가을비 우산 2016. 7. 27. 07:00

 청남대 관광을 마치고 한시간 남짓 달려 부여 궁남지 연꽃축제 현장에 도착하니 좀 늦은 점심시간,

도로변에 차를 파킹하고 숱한 연꽃밥식당 간판을 쭈욱 스캔한 후 그중 제일 손님이 많은 한집에 문을 열고

들어서니 홀 안은 손님들로 만석 그참 유별나게 요집만 손님들로 북적북적, 그렇게 우선 연꽃밥 정식으로

주린 배를 체웠다. 금강산도 식후경 아니겠는가, 7월 8일에 연꽃축제 개막식을 치루었고 17일이 폐막식이라니

오늘이 12일 하마 연꽃들이 대부분 만개하고 더러는 지고  연밥을 맺고  이렇게 피는꽃 지는 꽃이 한데 어우러저

암튼 궁남지는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그나저나 궁남지 연꽃 단지가 참 넓기는 하더라. 평일이라 그렇게 축제를

찾는 발길이 번잡하지는 않았지만 그놈의 햇살이 넘 따가워 연꽃 군락지를 둘러보는 내내 그저 숨이 턱턱 막히더라,  

허기사 온뉴월 염천의 삼복더위가 어디가겠는가...


밥상이 세팅되는 동안 청남대에서 찍은 사진을  검색하는 중,

돋보기 없으면 모든 물체가 흐릿흐릿 완전 눈 뜬 장님이여,

연꽃밥정식, 밑반찬들이 깔끔하니 음식들이 참 맛깔스러웠다.





서동과 선화공주에 얽힌 사랑의 숨결을 조심스레 느껴보려 연꽃축제의 현장속으로 출발!...






























 



 


 

 

2016년 7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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