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준비된 사랑.

가을비 우산 2006. 11. 10. 12:32

    준비된 사랑. 김귀수 막연한 그리움에 외로우시다면 따뜻한 사연을 담은 편지를 보내 드릴게요. 막연한 서러움에 눈물이라도 나신다면 향수가 뿌려진 손수건 한 장을 보내 드릴게요 막연한 괴로움에 마음이 아프시다면 위로가될 사랑의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흐리고 비 오시는 날에는 당신의 우산이 돼 드리고 바람 불어 추운 날에는 당신의 외투가 돼 드릴게요 고독하고 울적한 날에는 당신의 애인이 돼 드릴게요 언제든지 사랑의 편지를 써 드릴게요 언제든지 기쁨의 노래를 불러 드릴게요 내 모두를 드릴 준비가 되었어요 이제 마주 손 잡고 우리 기쁨도 슬픔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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