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 같은 울산에 살면서도 자매끼리도 얼굴 보기가 힘들다. 대학 강단을 떠나면 시간이 여유로울 줄 알았는데 원체 부지런한 성격이라 울 동생 무슨 무슨 국가 자격증에 도전 합격하더니 교직 생활을 접고도 코로나 시국에도 여전히 바깥 활동으로 바쁘다. 그런 내 동생이 부럽고 자랑스럽기는 한데 너무 바쁘신 몸이라 좀은 아쉽기도 하다. ㅎㅎ~~ 모처럼 짬 내어 울산대 근처에서 동생을 만났지만 차 한잔할 틈도 없더라. 서로 주고받을 물건이 있어 것만 전하고 선 걸음에 헤어저 돌아오며 아쉬워서 우리 내외 모처럼 울기등대에 들려 차나 한잔~~ 근거리에 살면서도 방어진도 오랜만에 들렸더니 그동안에 주변이 많이 변했다. 짚라인도 설치한다 하고 해상 케이블도 설치한다 하고... 반가운 소식이기는 하다마는 해상 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