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사랑의 서약/김귀수 사랑이 너무 깊어 기쁨으로 흘린 그 눈물이 고여 아름다운 호수가 되였네. 행복이 너무 넘쳐 피여나는 그 미소로 향기어린 아름다운 꽃이 피였네. 날마다 주고 받는 나직한 그 속삭임이 바람을 타고 흐르는 노래가 되엿네. 가슴을 마주안고 흐르는 그 마음을 타고 너와 내가 하나되는 강물이 되였네. 행여 흐르는 세월이 두눈을 감게하고 육신을 둘러산 살점이 진토되여 앙상한 뼈가루로 넋이되는 그날 까지도 우리 눈물의 호수 위에 사랑의 배를 띄우고 행복한 꽃송이의 향기를 맡으며 귓가에는 부드러운 속삭임의 노래를 들어리니 너와 내가 하나;됀 강물은 영혼의 세계로 흘러 넘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