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향기

젊어도 보았네 늙어도 보았네

엄마라는 나무에 자식이라는 꽃을 피워 그 향기가..."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나무와 바위.

가을비 우산 2007. 3. 16. 01:16

 

      나무와 바위./숲속의 향기. 산이 말했네 나무에게... 뿌리가 깊어 너를 믿었드니 그 깟 비바람에 몸을 뉘였구나. 구름은 너를 위해 단비를 주었것만 태양도 너를 위해 고운햇살 주었것만 새들도 앉아 쉬며 이쁜 노래 불렀것만... 산이 말했네 바위에게... 밀치면 금새라도 구를 것 같드니만 모진 비바람에도 그대로구나. 이슬도 너를 피해 이끼만 심어 주고 햇살도 무심하게 살갗만 태워 놓고 바람도 심술부려 흙먼지만 뿌렸거늘..

'창작.(자작· 수필&산문&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회  (0) 2007.03.21
임종 이야기.  (0) 2007.03.18
아침.  (0) 2007.03.15
꿈.  (0) 2007.03.13
부를수도 없는 이름이여...  (0) 2007.03.12